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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율 인상, 매년 가구당 $2,516의 부담 높여
밀레니엄 및 X세대가 가장 큰 부담 느껴
 
캐나다에서 부채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 특히 밀레니엄 세대들은 캐나다 중앙 은행이 이자율을 1.75%로 올릴 것이라는 소식에 저축 및 지출 계획에 변동이 생겼다. 캐나다 중앙 은행이 이자율을 0.25% 올리겠다고 발표하며, 2017년 7월 이후로 다섯 번째로 이자율을 인상할 예정이다. 캐나다 이자율은 2008년 세계적인 침체기 이후로 경제를 활성화시키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비교적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었다. 하지만, USMCA 무역협정이 9월 30일에 서명된 지금 중앙은행의 경제전망이 보다 긍정적으로 변했다.
엔버로닉스의 연구원인 이사나 빅랜즈는 이자율 상승은 모기지 및 비모기지 부채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전보다 큰 부담을 가지게 된다는 뜻을 가진다며, “지난 10년간 캐나다에 부채를 가지고 있던 사람들은 이자율에 마음을 졸일 일이 없었지만, 이제는 다르다.”라고 전했다. 2017년 캐나다 가구들은 이자율 인상으로 인해 기본적인 의식주를 제외한 예산에서 평균적으로 $686을 추가적으로 부담했다. 하지만, 2018년 이자율 인상은 평균 캐나다 가구에 연간 $1,715을 추가적으로 부담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연구 보고서는 이자율 인상으로 인한 실제 효과는 5년 후에 정확히 집계된다며, 이자율 인상으로 인한 부담이 가구당 $2,516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새로운 이자율로 모기지를 갱신해야만 하는 사람들을 고려하면 매우 힘든 결정이지만, 이미 오랜 시간 이자율이 낮게 유지되어 왔다고 전했다. 중앙은행 총재인 스테판 폴로즈는 ”우리가 새로운 모기지 심사에 2%를 추가적으로 적용해 심사를 한 이유이기도 하다.”라며, “모든 사람들이 이자율이 미래보다 현재가 낮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강화된 규제를 통해 시간을 가지고 높아진 이자율에 적응할 수 있도록 했다.”라고 설명했다.
베이비붐 세대들은 사용할 수 있는 예산이 늘어날 수 있는 반면, 밀레니엄 세대와 X세대들은 최악의 결과를 맞이할 수도 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교외 지역에 사는 중산층이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해당 계층은 주요 도시 외곽 지역에 새롭게 개발된 지역에 거주하는, 처음으로 집을 구매한 젊은 부부들이라고 전했다. 베이비붐 세대와는 달리, 이 계층에 속하는 밀레니엄 세대는 달리 저축을 많이 해놓지 않았다며, “이 젊은 가구들은 아직 자산의 축적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았고, 그렇기 때문에 모기지 상환액이 늘어나면 저축이나 지출에 받는 영향이 크다.”라고 설명했다.
빅랜즈는 높은 이자율이 반드시 나쁜 소식은 아니라며, 이는 더 튼튼한 경제 상황을 나타내는 것이며 이는 더 높아진 가구당 수입으로 이어진다고 전했다. 빅랜즈는 “현재까지 진행된 다섯 번의 이자율 인상으로 미루어 볼 때, 부채 수준은 여전히 재정 위기 이전의 수준이다. 이는 전혀 미지의 세계가 아니며, 우리가 알고 있는 부분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8-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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