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산업의 지속적인 기준을 만들기 위한 새로운 자동차 규제가 시행되며 예상치 못한 비용들을 없애 소비자들을 보호할 것으로 보인다. 서비스 앨버타부 장관인 브라이언 말킨슨은 지난 25일 규제 변화를 발표하며 소비자와 비즈니스 간의 균형이 이루어진 산업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말킨슨은 10월 31일부터 시작되는 규제에 대해 “새로운 규제로 소비자들은 차량을 구입하거나 고칠 때, 보다 편안한 마음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라며, “새로운 규제는 소비자를 보호할 뿐만 아니라, 비즈니스들이 경쟁사들이 소비자들의 부담하는 비용으로 불공평하게 법을 피해 운영할 수 없도록 하여 비즈니스들도 보호하는 규제이다.”라고 설명했다.
앨버타는 2017년 소비자 보호법에 대한 검토 중 앨버타 주민들이 차량을 구매하는 데에 있어서 보호가 필요하고, 차량 수리도 보다 투명하게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을 인지했다. 새로운 규제는 비즈니스들이 구매자에게 이전 오너십, 수리 등에 대한 기록들을 제공하고, 이해하기 쉬운 매매 거래 양식(bill of sales)을 만들고 14일 이내에 이미 판매된 차량을 광고에 포함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말킨슨은 “새로운 규제는 투명성에 대한 것이고 앨버타 주민들이 결정을 내릴 때 도움을 줄 것이다.”라며, “이는 자동차 산업 전반적에 지속적인 기준을 제공하는 것이며, 소비자들은 어느 곳을 가더라도 같은 조건으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게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규제를 어길 시 최대 10만 불의 벌금이 부과되는 것에 대해 앨버타 자동차 산업 의회의 의장인 빌 버넷은 특별히 큰 벌금은 아니라며, “소비자 보호법에 따르면 상황에 따라 이미 최대 10만 불의 벌금이 부과되고 있다.”라며, 의회가 분기당 1만 개의 민원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버넷은 의회가 소비자에게 피해를 입히는 비즈니스를 발견한다면 직접 가서 문을 닫게 할 수도 있다며, “우리의 조사관들이 직접 비즈니스로 파견되어 벌금을 부과하거나 문을 닫게 할 수 있는 것은 소비자 보호 측면에서 중요한 역할이다.”라고 전했다.
새로운 규제는 정비에 관한 부분도 포함하고 있어, 이제 정비소는 필수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예상 비용을 제공해야만 한다. 브래사이드 오토모티브의 오너인 테드 질스트라는 이보다 한 발 더 나아가 사진과 영상을 제공하여 수리되는 부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하고 있다며, “우리는 이메일이나 문자를 통해 인스펙션을 사진과 함께 제공하고 있다.”라며, “운전자가 자신의 차량에 대한 이해를 더 할 수 있도록 돕고 정비에 대한 내용을 교육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남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