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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화나 공급 맞추려면 생산업체 늘어나야
AGLC 웹사이트 90개 제품 중 72개 매진 상태
 
캐나다 마리화나 위원회에서 마리화나 수요를 맞추기 위해서는 우선 생산업체와 재배 면적이 늘어나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그리고 캐나다의 합법적인 마리화나 재배 면적의 85%를 대표하고 있는 위원회의 이사 알란 르왁은 이를 위해서는 캐나다 보건부에서 면허 발급을 늘려야 한다면서, 지속적으로 보건부에 이 같은 주장을 전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합법화 이후 앨버타의 마리화나 판매점을 비롯해 전국의 마리화나 판매처에서는 공급 부족에 대해 끊임없이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앨버타의 마리화나 온라인 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앨버타 게임, 주류 및 마리화나 위원회AGLC)의 웹사이트는 지난 9일, 90개의 제품 중 72개가 매진인 상태로 나타났다. 그리고 AGLC 측은 전국의 마리화나 생산업체와 연락을 취했으나, 남는 재고품이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면서, 이 같은 공급 부족은 연방정부의 면허 허가 속도가 느리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캐나다 보건부에서는 현재 앨버타에 9개를 포함한 총 132개의 생산업체로 하여금 마리화나 재배를 할 수 있게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이 중 78개는 판매 허가를 가지고 있으나 판매 허가 취득에는 수개월이 소요된다.
하지만 캐나다 보건부에서는 마리화나 생산업체들의 총 생산량은 합법적 마리화나 시장의 수요를 채우기에는 충분하나 가공과 유통 과정에서 수요를 맞추는데 늦어지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리고 보건부 대변인 안드레 개그넌은 지난 16개월 동안 89개의 업체에서 생산 허가를, 46개에서 판매 허가를 받았다면서, 재배 면적은 2백만 평방피트에서 1천 3백만 평방피트로 늘어났다고 전했다. 또한 보건부에서는 관련 신청서 검토를 위해 300명의 추가 직원을 고용한 상태다.
이에 대해 르왁은 보건부에서 지적한 대로 생산품 가공도 현재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는 이유 중 하나라는데도 동의하면서도, 포장 시 연방 정부의 소비세 인지 부착에도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르왁은 이 밖에도 마리화나 수요에 대한 기존의 정보가 없는 것이 업계의 큰 어려움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한편, 일부의 예상에 의하면 캐나다의 연간 마리화나 수요는 80만 kg에 달하고 60억불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측된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8-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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