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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온타리오에 주류 무역 분쟁 시작
무역 협정 따라 주정부 사이 논의 시작돼야
 
앨버타가 주에서 생산된 맥주가 온타리오에서 불공평한 무역 장벽을 가지고 있다면서 온타리오를 대상으로 주류 무역 분쟁을 시작했다.
앨버타 주정부에서는 이와 함께 지난 26일에는 지난 봄 판사가 위헌으로 판결한 앨버타 소규모 양조장 개발 프로그램을 12월 15일 부로 폐지하고 지역에 관계없이 5만 헥토리터 이하의 연생산양을 가진 양조 회사에는 리터 당 10센트부터 60센트 사이의 보조금을 지불하는 프로그램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이번 분쟁 시작에 대해 앨버타 경제 개발 및 무역부 데론 빌리어스 장관은 기자회견을 통해 “간단하게 말하자면, 앨버타의 맥주를 도쿄에 판매하는 것보다 토론토에 판매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면서, “용납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빌리어스는 앨버타에서는 온타리오 주류 750개를 포함, 전국의 주류 3,700개 제품을 판매하고 있지만 온타리오에서는 앨버타의 주류 단 20종만이 판매되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앨버타의 소규모 양조회사 연합의 회장이자 Alley Kat 양조 회사의 공동 소유주 닐 헤브스트역시 “우리는 한국에도 맥주를 팔아보았으나, 국내에서는 온타리오나 BC, 혹은 다른 어느 주에도 판매가 어렵다”면서, 보관비용과 수수료 및 실험실 비용 등 계속해 새로운 비용이 추가되며 시장 진입을 불가능하게 하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하고 나섰다.
앨버타 무역 분쟁은 앨버타에서 온타리오의 무역 장관에게 편지를 보내며 시작됐으며, 이로 인해 캐나다 자유 무역 협정에 따라 주정부 사이에 논의가 진행돼야 한다. 마감 시간은 120일이다.
빌리어스는 다른 주 역시 불공평한 주류 규제를 가지고 있긴 하나, 온타리오가 대상으로 선택된 것은 온타리오가 가장 큰 시장인데다가, 가장 “지독하게 굴기 때문”이라고 주장하면서, 온타리오 이후에 다른 지역에도 분쟁이 시작될 수 있음을 암시하고 나섰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8-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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