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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부동산 시장 전망, “내년도 쉽지 않아”
유가 하락 및 높은 실업률로 주택 가격 하락 예측
 
캐나다 최대 부동산 회사 Royal LePage와 Re/Max에서 2019년도에도 캘거리의 부동산 시장은 쉽지 않은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보고서를 통해 발표했다.
지난 11일 발표된 Royal LePage의 연례 시장 설문 예측 보고서에 의하면 2019년 말까지 캘거리 주택 중앙값은 2.3% 하락한 $47,104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Re/Max에서는 캘거리의 주택 평균 판매가격은 2019년에 큰 변화 없이 $487,399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두 회사 모두 이 같은 캘거리 부동산 시장은 유가 하락과 성장 둔화, 모기지 규제 변화 등이 원인이 된다고 밝혔으며, Royal Lepage의 캘거리 브로커 코린 리알은 “2017년에 불황에서 벗어나자마자 새로운 모기지-스트레스 규제가 도입됐고 이자율이 올랐다. 이로 인해 구매자들이 한 걸음 물러선 상태”라고 말했다.
2018년 현재까지, 캘거리 부동산 시장의 매매는 2017년 동일기간과 비교해 14% 하락했으며 장기적인 평균과 비교하면 20% 하락한 것이 된다. 그리고 모든 주택 부문의 매매가 감소한 가운데, 20만불 이하 주택 매매만이 증가하며 거래의 6%를 차지했다. 반면, 60만불부터 100만불 미만의 주택 부문은 매매 하락이 가장 두드러졌다.
캘거리 부동산 위원회CREB)에서는 오는 1월까지 2019년에 대한 예측을 내놓지 않을 것이지만 수석 경제학자 앤-마리 루리는 7.9%로 유지되고 있는 캘거리의 높은 실업률이 가장 우려되며, 이것이 결국 주택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캘거리의 최근 조사에 의하면, 전체적인 주택 공실률은 20년만의 최대치인 4.76%에서 3.86%로 하락한 상태이며, 캘거리로 이주해 온 이들이 11,588명으로 크게 늘어난 것도 긍정적인 상황으로 해석된다. 한편, 2016년에는 6,500명이 캘거리를 벗어난 바 있다.
하지만 루리는 현재의 주택 매매는 1990년대 중반에 비해 여전히 낮고, 특히 단독 주택의 경우에는 2017년에는 회복세를 보였다가 다시 매매가 감소한 상태라고 전했다. 지난 11월, 단독주택의 기준 가격은 $486,000로 전년대비 3%, 주택 가격 최고치를 찍었던 2014년 10월 대비 7% 하락한 상태다.
마지막으로 Royal LePage와 Re/Max는 캘거리는 풀타임 고용률이 늘어나기 이전까지 주택 시장에 눈에 띄는 주택 가격 인상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으나, Re/Max에서는 트랜스 마운틴 파이프라인에 대한 긍정적인 발표가 이뤄지면 단기적으로 구매자의 자신감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 2019년에 파이프라인에 어떤 결정이 내려지느냐에 따라 2020년 부동산 시장에 거대한 영향이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8-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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