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 시민들은 앞으로 수년간 이어질 재산세 상승을 마주하고 있는 가운데, 캘거리 동쪽 체스터미어 시민들은 2019년 재산세 2% 인하가 결정됐다. 체스터미어 시장 마샬 차머스는 올해 초에 진행된 지자체 투표 이후, 시의회에서는 재산세 인상 완화가 포함된 전략 계획 수립 절차를 진행했다면서, 시민들은 시의회에 세금에 대해 자세히 살피고 세금을 올리지 않으면서 서비스를 유지하는 방법을 간구할 것을 강하게 요구했다고 전했다. 차머스는 이에 따라 새로운 행정 책임자와 함께 도시에 수년간 이어져 온 중복된 업무를 줄였다고 밝혔으며, 예를 들어 시의 3~4개에 달하는 부서에서 커뮤니티 이벤트 등의 행사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있었기 때문에 적절한 숫자의 직원이 적절한 곳에 근무하도록 하는 것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이 같은 조직 구조 변경과 인사 조정 및 프로젝트 재정비로 인한 효율성 향상으로 세금 인하가 가능했다고 강조하고 나섰다. 마지막으로 차머스는 2019년의 재산세 인하에도 시의 서비스 감소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며, 앞으로도 재산세 인하가 발생할 수 있을지 확답을 줄 수는 없지만 시에서 효율성을 살피는 작업은 아직 완료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전했다. (박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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