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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제품 사용 자제에도 석유화학 공업 활성화
연방, 주 정부 투자로 69억 달러, 석유화학 업계 활발하게 움직여
 
느린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캐나다의 석유화학 산업은 대부분 연방 및 지방 정부의 장려 프로그램에 힘입어 2019년 5년 만에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의 지원은 사용되는 플라스틱의 거의 90%가 쓰레기나 매립지에 버려진다는 것을 지적하는 환경단체들의 분노를 샀으나 캐나다가 미국 등 경쟁국에 뒤지지 않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요소라고 업계는 환영하고 있다.
캐나다 화학산업협회(CIAC)의 연말 회원국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캐나다 산업화학의 자본지출은 2014년 22억 달러 이후 최고치, 10년 만에 3번째로 높은 19억 달러로 65퍼센트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용은 약 4퍼센트 증가 또는 640개의 일자리가 늘어나 17,670개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1회용 플라스틱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고 있음에도 석유화학공업은 성장하고 있다. 다양한 행정관할 구역에서는 하와이와 캘리포니아 사이, 태평양에 떠다니는 거대한 플라스틱 더미와 같은 일이 다시 생기기 않게 하기 위해 플라스틱 빨대와 플라스틱 봉투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플라스틱이 필요하나 낭비를 하지 말자는 것”이라고 키스 브룩스 환경 보호 프로그램 책임자는 말했다. 산업계의 자발적 참여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말하는 환경단체에서는 2025년까지 플라스틱 쓰레기를 없애기 위해 엄격한 성능 기준과 시행을 포함한 국가적 전략을 요구하고 있다.
올해 캐나다에서의 자본 지출은 천연가스로 플라스틱 펠릿을 생산하는 두 개의 프로젝트 건설에 투입된다. 앨버타 중부에 35억 달러 규모의 폴리프로필렌 프로젝트와 온타리오 사르니아의 노바 캐미컬의 20억 달러 폴리에칠렌 공장 확장공사다.
전자는 2016년 앨버타 NDP 정부 프로그램에 따라 2억 달러의 로열티 크레딧을 받게 된다. 후자는 온타리오의 직업과 번영기금으로 1억 달러, 오타와의 전략 투자 기금으로부터 3천 5백만 달러의 지원을 받는다.
토드 카란 노바 최고경영자(CEO)는 한 인터뷰에서 "전 세계적으로 모든 나라가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연방, 주, 지방 등 다양한 수준의 정부들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있다.
2016년에 가동한 중부 앨버타 화학단지의 10억 달러 규모의 폴리에틸런 증설 프로젝트는 PC정부가 에탄 공급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한 주정부 로열티 신용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았다. 지난 해 앨버타는 석유화학 공급 원료와 제조 시설에 대한 투자를 장려하기 위해 21억 달러 상당의 로열티 크레딧, 보조금 및 대출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대상 회사는 곧 발표 될 예정이다.
한편, 2016년 앨버타 프로그램으로 3억 달러의 로열티 크레딧을 받을 수 있는 캘거리 소재 펨비나 파이프라인과 쿠웨이트 석유회사의 자회사가 공동으로 40억 달러 규모의 폴리프로필렌 프로젝트에 대한 최종 투자 결정이 곧 내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캐나다의 석유화학 확장 규모는 미국에 비할 바가 아니다. 미국 화학 위원회에 따르면 셰일 가스를 사용하는 총 333개의 새로운 미국 화학 산업 프로젝트가 9월 현재 발표되었다. 그 사업들은 새로운 자본 투자에서 2020억 달러를 차지하며 2025년까지 431,000개의 직간접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캐나다와 미국 모두 성장의 주요 동인은 값 싸고 풍부한 메탄, 에탄, 프로판 같은 천연 가스 기반의 공급 원료를 메탄올, 암모니아, 에틸런, 프로필렌 등의 화학적 구성 요소로 전환 할 수 있다."고 스티븐 진저 우드 맥킨지 자문회사 화학담당 수석 부사장이 말했다.
주 정부와 연방정부의 지원, 그리고 새로운 투자에 대해 100% 자본비용 허용을 결정한 연방정부의 최근 결정은 투자자들에 주목을 받고 있다. 밥 마스터슨 CIAC의 CEO는 "지난 10년동안 세계 화학계가 캐나다를 지나쳤으나 다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캐나다는 자원이 있고 인력도 있고 주 정부와 연방정부 차원에서 유리한 투자조건을 보기 시작하고 있다."고 말했다.
캐나다 산업계의 환경에 대한 명성은 잘 알려져 있다. CIAC는 2030년까지 플라스틱 제품의 100% 회수 및 재활용 목표를 갖고 있고 2040년까지 100% 회수. 재사용, 재활용 계획을 갖고 있다. 이 계획은 제조업체, 규제기관, 일반 대중의 협조 없이 이룩할 수 없지만.
수요일 노바 케미칼은 생활환경에서 플라스틱 폐기물을 제거하기 위한 향후 5년간 10억 달러의 공동약정을 체결하고 있는 국제 플라스틱 폐기물연맹의 창립 멤버 30회원사 중 한 군데라고 발표했다. (오충근 기자)

기사 등록일: 2019-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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