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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이 예상치 못하게 물가를 올렸다
항공료는 28%, 야채는 15% 이상 올라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휘발유 가격이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캐나다의 연간 인플레이션율이 지난달 2%까지 가속되며 항공료나 야채 등의 가격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의 소비자 물가지수 보고서에서 인플레이션이 1.7%였던 11월이 지나며 12월에는 연간 가격들이 제 페이스를 찾은 것으로 보인다. 톰슨 루터스 아이콘에 따르면 경제학자들이 12월 연간 상승률을 1.7%로 예상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도에 비해 캐나다 국민들은 연휴 기간으로 인해 오른 가격으로 12월에 28.1% 높은 항공료를 지불했고, 14.9% 높은 가격으로 야채를 구매했다. 12월에 8.6% 하락한 휘발유 가격은 그나마 인플레이션의 균형을 맞추는 역할을 했다. 가솔린 가격을 제외한 인플레이션은 12월에 2.5% 수준이었다.
또한, 모기지 이자비용이 7.5% 늘어나고, 레스토랑 영수증이 3.8% 늘어났으며, 자동차 보험 프리미엄이 5.1% 오른 것도 인플레이션 상승에 기여했다. 반면, 호텔 요금이 5.6% 떨어지고, 천연가스의 가격이 4.1% 떨어졌으며, 디지털 계산 기기 및 장비의 가격이 5.7% 떨어진 것은 인플레이션을 내리는 것에 도움을 주었다.
지역별로는 뉴펀들랜드와 라브래더, 노바스코샤, 뉴 브런스윅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가격이 빠른 속도로 오른 것으로 캐나다 통계청은 밝혔다. 전체적으로 높았던 인플레이션 기록은 캐나다 중앙은행에게는 놀라운 소식이었을 것이다.
중앙은행은 지난주 인플레이션이 2% 안쪽으로 유지되며 2019년까지 현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고 발표했고, 이는 낮은 가솔린 가격에 기반한 발언이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중앙은행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루니화가 인플레이션을 높이는 효과를 줄 수도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었다.
캐나다 통계청의 보고서는 변동성이 심한 가솔린과 같은 아이템을 제외한 중앙은행의 주요 인플레이션 기록이 1.9%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인플레이션을 항상 1-3%를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이 지나치게 오르면 이자율을 조정하는 방법을 고려할 것이지만, 주요 인플레이션 기록들을 면밀히 살펴본 뒤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중앙은행 총재인 스테판 폴로즈는 경제가 최근 유가 하락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벤치마크 이자율을 1.75%로 유지시킬 것을 발표했다. 하지만, 2017년 중반부터 5차례 이자율을 올린 폴로즈는 경제 상황에 따라 필요에 의해 이자율을 올릴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9-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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