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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 감산 정책 부작용 현실로?
CNRL, “오일필드 일자리에 상당한 충격” 경고
(사진: 캘거리 헤럴드) 

주정부, “CNRL, 감산혜택 받아, 지역 경제, 일자리 책임감 가져야”

캘거리의 CNRL 사가 주정부의 원유 감산 정책이 앨버타 북동부 오일필드의 일자리를 심각하게 위협할 것이라는 경고 서한을 하청 업체들에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1월 22일 자 서한에서 CNRL(Canadian Natural Resources Limited)은 “1월 대비 2월에는 생산량이 1/3 추가 감산해야 한다. 생산 감축은 중유 생산 지역의 일자리에 심각한 충격을 주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CNRL은 중유를 하디스티까지 수송하는 ECHO 파이프라인 가동을 중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보니빌 엘크 포인트와 로이드민스트 지역의 오일필드 일자리가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CNRL은 구체적인 일자리 수에 대해서는 언급을 자제했다.
이에 대해 주정부는 CNRL의 주장은 원유 감산 정책의 배경에 대한 상황을 잘못 해석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박하고 나섰다. 원유 감산은 파이프라인 부족으로 인한 WTI대비 서부 캐나다 산 원유의 심각한 디스카운트로 인한 앨버타 에너지 산업의 위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조치라고 재확인했다.
노틀리 주정부는 올 해 1월부터 원유 생산량을 8.7% 의무 감산 정책을 시행하며 하루 32만 5천 배럴 감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28개 회사가 의무 감산 조치를 따라야 한다.
주정부 에너지부 마크 맥키논 대변인은 “CNRL은 원유 감산 조치로 인한 가격 상승의 혜택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청업체를 위협하고 있다”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그는 이어서 “CNRL의 현 감산 정책 하에서 공정한 처우를 받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자신들의 프로젝트 지역의 경제와 일자리에 책임감있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보니빌의 그렉 소척 씨는 “이번 CNRL 의 조치로 인해 약 500여 명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우리 지역 주민들은 매입한 가격 이하로 주택을 내놓고 있어 지역 경제도 심각한 충격을 입게 될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NDP의 감산 정책을 지지한다고 밝혔던 UCP 제이슨 케니 리더는 감산량의 계산 방법이 잘못되었다며 비판하고 나섰다. UCP는 “생산 감축으로 오일필드의 일자리가 사라지면 무슨 소용이 있나”라며 주정부가 감산량을 재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CNRL의 조치로 영향을 받게 될 라끄 라 비쉬-세인트 폴 UCP 데이브 한슨, 보니빌-콜드 레이크의 스캇 카이어 의원은 CNRL의 강력하게 비난하며 일자리와 지역경제를 지켜 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9-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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