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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청년실업 사상 최악, NDP정책 실패?
15~24세 청소년 층 45%가 일자리 못구해
(사진: 캘거리 헤럴드, 캘거리 Youth Job Fair 입장 대기 현장) 
지난 주 금요일 발표된 캐나다 통계청의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앨버타의 청년 실업이 사상 최악인 것으로 나타나면서 비난의 화살이 노틀리 주정부와 NDP로 쏠리고 있다.
U of C경제학과 트레버 톰 교수는 “지난 1월 앨버타의 청소년 실업률은 지난 1967년 통계 작성 시작 이후 최악의 상황이다. 15세~24세 청소년층의 45%가 직업을 구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분석했다.
이어서 그는 “지난 2014년 10월 국제 유가가 폭락하기 시작할 때 15~24세 청소년층의 67%는 직업을 가지고 있었지만 앨버타 경기 침체가 공식적으로 종료되었다는 2016년 말 오히려 60%로 하락했으며 지난 1월 청소년층 실업률은 가히 충격적인 수치로 나타났다”라고 덧붙였다.
자신을 22세 조쉬라고 밝힌 한 청년은 “목수일을 잘 할 수 있지만 지금까지 액자 가게, 드라이월 부착 파트타임 일자리를 간간히 하고 있다. 광고는 대부분 경력자를 선택하고 있어 일자리를 찾기 너무 힘들다. 희망을 잃어 가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는 최근 우울증 증세가 심해져 클리닉을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고용동향에 따르면 앨버타는 2달 연속으로 일자리가 줄어 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실업률은 지난 해 12월보다 0.4% 증가한 6.8%를 기록했다.
U of C공공정책학 석좌 교수 잭 민트 박사는 “앨버타의 1월 실업 증가와 청년 실업률 최악의 사태는 놀랄만한 결과가 아니다. 주정부의 오일 감산으로 인해 이미 예상되었다. 오일 디스카운트를 줄이기 위해 감산을 할 경우 다른 한편으로 근로자들의 일자리를 희생할 수 밖에 없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법인세 인상, 탄소세 인상, 최저임금 인상 등 기업이나 스몰 비즈니스의 경영 환경이 악화되면서 고용을 악화시키는 결과로 나타났다”라고 분석했다.
민츠 교수는 “NDP의 에너지 규제 기관의 승인 절차가 너무 지연되고 있는 것도 일자리에 충격을 주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예를 들어 임페리얼 오일의 아스펜 오일샌드 프로젝트가 주정부의 승인을 얻기 까지 무려 5년이 넘게 걸렸다. 반면 미국 텍사스는 최대 2개월이면 프로젝트 승인을 얻을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앨버타의 법인세는 현재 12%로 연방정부 법인세 15%와 합쳐 총 27%의 세금을 부과해야 한다. 반면 온타리오와 퀘백은 26.5%로 현재 캐나다에서 고용현황이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미국 텍사스의 법인세는 1년 전 35%에서 현재 21%로 낮아져 미국의 고용 활황세를 뒷받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츠 교수는 “문제는 앞으로 더 심각하다. 트랜스마운틴이 건설되더라도 앨버타는 기업을 하기 좋은 곳으로 평가 받지 못해 경쟁력을 잃어 갈 것이다. 정책이 이념적 배경에 몰입할 경우 실제 경제 현실은 악화되어 간다”라며 NDP의 정책적 실패로 규정했다.

기사 등록일: 2019-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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