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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주택 건설 줄고 렌트 늘었다
캘거리 모기지 주택 공사의 연구 결과
 
캘거리 부동산 시장에서 지나치게 주택을 많이 지었다는 것을 나타내는 지표들이줄어들면서, 경제적 상황은 캘거리 시민들을 집 구매에서 렌트로 돌아서게 만들고 있다.
지난 7일, 캘거리 모기지 주택공사(CMHC)는 캘거리 부동산 시장에 대한 위험도 평가를 높음에서 중간으로 내리며, 주택이 지나치게 많이 지어진 현상이 2018년에 크게 완화되었음을 나타냈다. 콘도 및 아파트의 인벤토리 수준은 여전히 높지만, 렌트 공실률은 2017년 6.3%에서 2018년 3.9%로 크게 떨어졌다.
CMHC의 시장 분석가인 제임스 커디는 비교적으로 느리게 회복되고 있는 캘거리의 경기가 시민들이 집을 소유하는 것을 꺼리게 만들고 보다 비용이 낮은 옵션들을 선택하게 하고 있다고 전했다. 커디는 “일부 사람들은 렌트를 더 길게 하는 방향으로 마음을 돌리고 있다.”라며, “이에 따라, 부동산 시장의 수요 일부가 홈 오너십에서 렌트 시장으로 빠져나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CMHC의 보고서는 캘거리 시장이 높은 실업률과 낮은 수입, 높은 이자율로 인해 수요에 압력이 가해지며,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을 계속 겪을 것이라고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3 사분기의 주택 판매량이 전년도에 비해 8.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캘거리 부동산 협회는 캘거리 부동산 시장의 평균 주택 가격이 4년 동안 지속된 낮은 세일즈와 높아지는 인벤토리로 인해, 2019년에 평균 2.3%가량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전망은 많은 정치인들이 특정 지역에 한해 강화된 모기지 규제를 풀라는 요청을 하기 시작하는 상황에서 발표되었다. 2018년 초에 발효된 모기지 규제는 구매자들이 이자율이 오른 상황에서도 모기지 유지가 가능한지를 심사하기 위해 적용되었지만, 많은 부동산 시장들이 새로운 규제가 캐나다에서의 주택 구매를 더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CMHC의 수석 경제학자인 밥 두간은 새로운 규제가 적용된 이후로 많은 캐나다 도시들에서 부동산 시장이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규제가 직접적으로 미친 영향에 대해서는 알기 어렵다며, “강화된 규제 하나만의 영향을 떼어서 말하기는 어렵지만, 수요를 줄이는 데에 기여한 것만은 확실하다.”라고 전했다. 커디는 “캘거리의 경우 느린 경제 회복이나 이자율 상승과 같은 다른 중요한 원인들이 수요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라고 설명했다.
앨버타에서는 UCP의 리더인 제이슨 케니가 새로운 규제를 앨버타 시장에서만은 적용시키지 않도록 하겠다는 공약을 걸고 움직이고 있다. 하원의원에서도 비슷한 의견이 나오며 강화된 규제가 캘거리 시장을 무너뜨리고 있다고 언급했다. 캘거리 시의원인 조지 차할은 캘거리 시장 나히드 낸시에게 앨버타 신용조합들과 ATB 파이낸셜이 앨버타에 기반한 모기지 승인 조건을 도입할 것이라는 내용을 연방정부에 보낼 것을 요구했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9-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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