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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소매업체 페이리스, 캐나다와 미국서 문 닫는다
19일 파산신청, 오는 5월까지 매장정리
 
북미 전역에서 페이리스 슈소스(Payless ShoeSource) 본사가 2,500개의 매장을 정리하면서 '페이리스 슈소스(Payless ShoeSource) 캐나다'도 오는 5월까지 폐쇄절차를 밟는다.
미국 칸사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할인 신발소매업체인 페이리스 슈소스는 지난 화요일 파산보호 신청을 조만간 할 예정이며 전국 248개 매장이 점포정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조치는 미국에서 페이리스가 파산신고를 한데다 오하이오에 본사를 두고 있는 신발업체 DSW 사가 동사의 타운 슈즈 브랜드와 38개 매장 문을 닫은 후 이루어졌다. 이는 중-고급 오프라인 신발업체가 버티기에는 경쟁이 너무 심해 판매악화가 지속돼 심각한 경영손실을 초래했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7년 4월 파산보호 신청을 한 바 있는 페이리스는 시장상황이 여전해 구조조정에 노력을 기울였으나 소용이 없었다고 구조조정 책임자인 스테팬 마로타가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다.
지난 화요일 온타리오 고등법원에 파산신청을 한 동사의 캐나다 영업부는 2,4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최근까지 재고가 너무 많아 엄청난 가격 인하를 단행할 수밖에 없었다. 파산신청을 통해 2월에는 캐나다 220개 매장의 임대료를 내지 못했으며, 작년에는 미화 1,200만 불 이상의 운영손실을 냈다고 보고했다.
결국 페이리스는 적어도 3월 말까지는 매장의 영업을 할 것이며, 매장의 일부는 5월까지 점포정리 판매를 하면서 문을 열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오프라인 매장뿐 아니라 전자상거래 부문도 정리에 들어간다.
소매 전문가인 브라인 와인가드는 “페이리스는 판매하는 모든 신발의 크기별로 재고를 제대로 유지하지 못하는 것뿐만 아니라 매장 규모 때문에 오랫동안 문제가 있어왔다”고 말하며, “경비가 적게 들어가는 온라인 판매는 가격경쟁력이 더 있을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9-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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