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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코와 다른 목소리 내는 세노버스 에너지
“오일 감산 유지해야, 철도 수송 타격은 단기적”
(사진: 캘거리 헤럴드, 세노버스 알렉스 포베이 CEO) 
지난 주 선코 에너지가 주정부의 감산 정책이 앨버타 에너지 산업을 왜곡시키고 있다며 ‘출구전략’을 주장하자 세노버스 에너지가 이에 반박하고 나섰다.
지는 주 수요일 캘거리 세노버스 에너지 알렉스 포베이 CEO는 “지금 원유 감산을 논하는 것은 시기상조이며 철도 수송 타격은 단기적 영향이며 조만간 회복될 것”이라고 밝혀 선코 에너지와는 정반대 의견을 나타냈다.
포베이 CEO는 “지난 4분기 우리 회사의 실적을 보면 서부 캐나다산 원유의 디스카운트가 앨버타의 에너지 부문에 얼마나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잘 나타나고 있다”라고 밝혔다.
세노버스의 이 같은 반격은 최근 선코 에너지를 비롯해 일부 에너지 업계에서 감산 정책의 예기치 않은 효과, 철도 수송 타격 등을 거론하며 감산 정책을 종료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대한 반론으로 풀이된다.
포베이 CEO는 “지난 해 10, 11, 그리고 12월에 무슨 일이 일어 났는지 벌써 기억을 잃은 모양이다. 감산 조치가 시행된 후 이제 6주밖에 지나지 않았다. 출구전략을 요구하는 측의 주장이야 말로 단기적인 충격이며 곧 해결될 문제들이다. 감산으로 인해 서부 캐나다 산 원유 가격 회복이 에너지 생산업계의 생존을 담보하고 있다”라고 강하게 주장했다.
노틀리 주정부는 지난 주 1월 감산 일일 32만 5천 배럴을 유지하다 원유 재고량의 급속한 감소와 가격 반등으로 감산의 효과가 나타나자 일일 7만 5천 배럴 증산을 허가한 바 있다.
지난 주 기준 WTI와 서부 캐나다산 원유의 가격 차이는 10.25달러 수준으로 지난 해 가을 52달러 차이에서 급격하게 줄어 들었다.
세노버스 에너지는 “감산으로 인한 가격 회복 덕분에 회사의 현금 흐름이 상당히 원활해지고 있다. 또한 주정부로서도 에너지 로열티 수입의 늘어 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라고 밝혔다.
현재 에너지 업계는 선코 에너지, 임페리얼 오일 등 대형 업체들이 오일 감산을 중단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는 반면 또 다른 대형 업체인 세노버스, CNRL등은 감산 정책을 유지해야 한다며 팽팽히 대립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에너지 업계의 상반된 주장 속에서 감산 정책을 집행하고 있는 노틀리 주정부도 상당히 난처한 입장에 처한 것으로 보인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9-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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