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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라이드 공유, 두 배 늘었다
택시 산업은 주춤
 
우버와 같은 라이드 공유 기업들이 지난해 총 4백만 건의 이용횟수를 기록하며, 라이드 공유 서비스가 처음 도입되었던 해의 두 배 가까이의 성장을 보였다. 동시에 캘거리의 택시 산업은 이용횟수가 4년 연속 급감했고, 2018년에 총 6백만 건의 이용횟수를 기록하며 Transportation Network Companies가 라이드 공유 서비스를 승인한 이후로 총 1백만 건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버의 서부 캐나다 비즈니스 매니저인 마이클 반 헤멘은 라이드 공유 서비스의 이용횟수가 늘어나는 것은 캘거리 시민들이 다른 이동 수단 옵션을 그만큼 갈구했었다는 것을 반증한다며, “캘거리에서의 성장이 매우 기쁘다. 이제 라이드 공유 서비스는 캘거리 시민들의 삶의 일부가 되었다.”라고 전했다. 또한, 반 헤멘은 “택시와도 공존할 수 있다는 것을 눈으로 확인했다.”라고 덧붙였다.
캘거리의 Livery Transport Services가 제공한 기록에 따르면 우버와 같은 기업은 2017년에 228만 건에서 2018년에 400만 건 이상으로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TNCs가 라이드 공유 서비스를 승인하기 전까지 캘거리의 운송 시장을 독점하던 택시 회사들은 지난 4년간 이용횟수를 지켜봤지만, 2015년 750만 건에서 2018년 600만 건으로 줄어든 것을 확인하였다.
하지만, 어소시에이티드 캡스의 부대표인 제프 갈란드는 라이드 공유 기업들이 제공한 자료에 의문을 제기하며, “기록들은 창의적인 방법으로 측정될 수 있다. 경제가 이렇게 안 좋은 상황에서 이용횟수가 엄청나게 늘었다는 것은 신기한 일이다.”라고 주장했다. 캘거리 시는 지난해 라이드 공유 및 택시 이용횟수가 총 1,000만 건으로 집계되었고, TNCs의 승인 이후로 300만 건이 늘었다고 전했다. 시에 따르면 현재 3,622명의 라이드 공유 운전사가 캘거리에 등록되어있고, 약 2,000명의 택시 운전사 등록이 이루어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택시 시장에서 38년간 종사해온 갈란드는 투자 및 진입장벽 등이 택시 회사들에게 불공평하게 되어 있고 정책 입안자들이 이를 검토해주기를 바란다며, “택시 산업에게도 공평한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 정부가 이 같은 상황을 초래한 것에 대해 유감이다.”라고 전했다. 라이드 공유 서비스 도입에 가장 큰 공을 세운 시의원인 에반 울리는 기록에 대해 의심하는 사람이 있을지라도 이는 사용자들이 사용하는 서비스의 비율이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반증한다고 전했다.
울리는 “사람들이 택시를 타는 것을 멈추고 다른 옵션을 선택하고 있다.”라며, “우버와 같은 기업들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며 특히 밀레니엄 세대들의 시장을 잠식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울리는 Car2Go의 성공이나 종전의 예상을 훌쩍 뛰어넘은 결과를 낸 라임 바이크의 성공을 볼 때, 우버의 이 같은 성공은 예상된 것이었다고 전했다. 울리는 건강한 경쟁은 산업을 더 나은 방향으로 바꾸어 소비자들에게 혜택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9-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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