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캘거리 헤럴드)
앨버타의 산업 다각화의 일 순위로 지목되고 있는 하이테크 및 혁신 기술 산업 부문에 여성들의 진출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 연구에 따르면 앨버타의 스타트업 창립자의 30% 이상이 여성들인 것으로 집계되었다. Alberta Enterprise Corporation이 발표한2018 Deal Flow 연구 결과 앨버타의 여성 기업가는 캐나다 전체 평균보다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6년 이후 앨버타에서 설립된 신기술 스타트업은 모두 432개 기업으로 확인되었다. 앨버타에는 총 1,238개의 하이테크 신기술 기업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특히, 캘거리는 767개의 신기술 업체가 활약하고 있어 미래의 캘거리의 주요 산업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에드먼튼에는 394개 혁신 기업들이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EC 크리스티나 윌리암스 CEO는 “이번 조사 결과 앨버타의 하이테크 산업의 미래가 매우 밝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은 초창기이며 신생 기업들이 생겨나는 수준이지만 장기적으로 앨버타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본다”라고 밝혔다. 하이테크 산업 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업종은 소프트웨어 회사로 약 40%를 차지하고 있으며 다음으로 생명과학 13%, 에너지 테크 1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들 기업의 34%는 인공지능을 자신들의 기술에 접목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하이테크 부문의 성장은 앨버타 경제 다각화와 지속 가능한 기업 모델로서의 가능성을 보여 주고 있다. 더 많은 혁신기술 업체와 여성들의 참여로 앨버타 비즈니스 부문의 패러다임 변화를 가져다 줄 것으로 본다”라고 전망했다. (서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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