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 벨트라인과 엘보우 강이 교차되는 방치된 부지에 55층 규모의 새로운 주거용 건물 프로젝트가 제안되었다. 프로젝트는 3개의 건물로 이루어지며 총 1,252개의 유닛을 제공하며 일층에 리테일 및 레스토랑을 위한 공간과 지하 주차장, 애견들을 운동시킬 수 있는 커다란 루프탑 공원들을 포함하고 있다. 시의회가 이를 승인한다면, 이는 캘거리에서 가장 높은 주거용 건물이 된다.
개발자인 사이덱스는 프로젝트 1차에서 22개의 적당한 가격대의 유닛들을 만들고 특정한 층이 아닌 건물 전반적으로 골고루 배치시킬 계획이다. Calgary Housing Corp.를 비롯한 프로젝트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임대인들이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의 유닛으로 이사 가기를 원할 것이며, 세입자의 수입이 늘어나고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게 되면 또 다른 사람이 좋은 가격의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사이덱스의 사라 이타니는 “특정한 층에 중저가 유닛들이 위치하면 이는 세입자 및 오너들의 성장을 막는 형태가 되지만, 어디가 중저가 유닛인지 모르는 상태에서는 모두가 함께 하나의 커뮤니티로 성장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1차 개발은 465개의 1 베드룸 및 2 베드룸 렌트 유닛들을 만들 것으로 기대되는 프로젝트에 대해 시의원인 에반 울리는 “매우 좋은 프로젝트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전에 엘보우리버 카지노가 위치했던 삼각형 모양의 부지에 엘보우 강을 끌어안고 렙솔 센터로 연결되는 건물을 세우겠다고 프로젝트는 제안하고 있다. 또한, 시의원들은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조세수입이 늘어나 이스트 빌리지 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 개의 건물은 총 3억 5천만 불의 가치가 있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프로젝트가 승인된다면 빠르면 2020년부터 10년간 건설될 것이라고 이타니는 전했다. (이남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