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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문 굳게 닫힌 캘거리...고용주 대부분 현재 인력 유지
최근 조사 결과
최근 맨파워 그룹이 조사한 캘거리 고용동향에 따르면 캘거리 고용주의 82%가 현재 인력을 올 해 말까지 유지할 것이라고 밝혀 실업률 개선에 별 다른 조짐이 없을 것으로 전망되었다.
응답자의 10%만이 인력 채용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8%는 현재 인력을 감축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맨파워 그룹 운영 책임자 아메드 보롯 씨는 “캘거리의 많은 회사들이 향후 경기 전망을 어둡게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주들은 현재의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기존 인력을 유지한다는 입장이다. 올 해는 캘거리의 고용상황이 개선되기 어려울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맨파워 그룹의 고용현황 조사 결과는 지난 8월말 캐나다 자영업협회 (CFIB)의 조사와 맥락을 같이 하고 있다. CFIB 조사에 따르면 앨버타 고용주의 10%만이 올 해말 까지 추가 인력 채용을 고려하고 있으며 이와 반대로 22%는 오히려 인력을 줄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CFIB 정책 분석가 켈리 코시오렉 씨는 “앨버타의 스몰 비즈니스 신뢰지수가 UCP정부의 출범 전후로 단기간 높아졌다가 7월, 8월을 거치면서 다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앨버타 시민들이 여전히 경기 전망을 어둡게 보고 있다는 의미”라고 풀이했다.
그는 “캐나다의 국제 무역 분쟁, 앨버타의 파이프라인 수송 한계 지속, 캘거리의 재산세 파동 등 비즈니스 환경이 그 어느 때보다 불안한 상황이기 때문에 비즈니스 신뢰 지수가 회복되기 어렵다”라고 덧붙였다.
캘거리의 고용이 회복되지 않고 있는 상황 속에서 기업들은 필요한 기술 인력을 구하지 못하고 있는 악순환도 반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캘거리 상공회의소 산딥 랄리 CEO는 “캘거리 비즈니스의 68%가 적정 기술 인력을 채용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필요한 기술 인력과 캘거리의 고용주들이 찾고 있는 인력 사이에 심각한 불균형이 나타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불확실한 경기 상황이 지속되면서 고용주들이 정규직보다는 파트타임, 컨트랙트, 계절적 고용을 위주로 인력을 채용하려는 추세”라며 경기 호전 신호가 나타나기 전까지 캘거리의 고용현황은 약세를 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9-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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