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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 회복세 돌아설까?...부분적으로 회복 지표 발견돼
 
캘거리의 부동산 시장이 회복세에 탄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캘거리 부동산 협회의 자료에 따르면 8월에 1,584개의 유닛들이 판매되며 전년도에 비해 6% 오른 모습을 보였다. 협회의 수석 경제학자인 앤-마리 루리는 “지난 몇 달간 보인 모습을 계속 유지하며 부동산 전 종류에 걸쳐 향상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라며, “보다 균형 잡힌 시장으로 나아가고 있다.”라고 전했다. 루리는 여전히 수요가 공급에 못 미치고 있고, 세일즈도 10년 평균보다 낮은 상태이지만, 리스팅과 인벤토리가 줄어드는 것이 시장균형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8월의 리스팅은 전년도에 비해 7%가량 줄어들었고 새로운 리스팅도 3% 줄어든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시장에 올라와 있는 평균 기간은 전년도보다 소폭 늘어난 59일을 기록하고 있고, 모든 종류의 부동산들의 벤치마크 가격은 전년도에 비해 2.6% 줄었다. 루리는 “가격은 여전히 낮아지고 있지만, 그 추세가 계속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50만 불 이하 시장에서 큰 향상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결과이다.”라고 덧붙였다.
낮은 가격대의 시장에서의 결과는 경제 상황을 서서히 회복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고, 2018년에 도입된 연방 정부의 모기지 규제로 인해 주택 구매를 주저하며 잠시 시장에서 눈을 돌렸던 구매자들이 다시 시장으로 돌아오고 있다. 강화된 규제는 구매자들의 다운 페이먼트 비율을 높이는 결과를 가져왔다. Royal Lepage Benchmark의 오너이자 브로커인 코린 리알은 “사람들은 여전히 주택 구매가 가능하지만, 주택 가격이 내렸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라며, “전년도보다 세일즈가 늘었지만 대부분이 50만 불 이하인 것이 그걸 보여주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시장은 여전히 회복 중이라는 리알은 최근 테라넷과 내셔널 뱅크가 발표한 주택 가격 인덱스에 따르면 캘거리 부동산 가격이 전년도에 비해 3% 줄었으며, 2014년 10월 피크 때보다는 6% 이상 내렸다고 전했다. 캘거리 부동산 협회의 자료는 높은 가격대의 주택들은 여전히 팔기 힘들다고 발표했다. 루리는 전체적으로 캘거리는 여전히 과잉공급으로 몸살을 앓고 있지만, 공급이 점점 줄어들고 있으며 궁극적으로 시장균형과 가격 안정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9-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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