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협력 및 개발기구의 통계에 따르면 캐나다 인들은 세계에서 세 번째로 높은 휴대전화 요금을 내고 있어 비싼 휴대전화 요금 때문에 주머니를 달달 털어야 하는 것이다. 그래도 위안이 되는 것은 미국인들이 캐나다인들 보다 좀더 바가지 쓰고 있다는 것이다. 휴대전화를 많이 쓰는 사용자- 한 달에 1,680분 통화, 문자 메시지 660건, 멀티미디어 나 비디오 메시지(MMS) 12건을 기준으로 캐나다 사용자들은 49.93불/월, 내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세계에서 12번째로 비싼 요금이다. 미국은(월 52.98불)로 세계에서 6번째로 높은 요금을 내고 있다. 가장 비싼 요금을 내는 것은 스페인(월 79.74불)이다. 이 기준에서 세계 평균은 41불/월이고 덴마크(월 15.24불) 네덜란드(월 15.63불) 스웨덴(월 16.42불)이 비교적 싼 요금은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 사용자- 월 360분 통화, 문자 메시지 396건, MMS 8건 기준으로 캐나다인 들은 16.31불/월 내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것은 세계에서 11번째로 비싼 요금을 내는 것이다. 세계 평균은 14불/월 이고 덴마크, 핀란드, 스웨덴 사용자들이 가장 싼 요금 4.19불-6.47불/월을 누리고 있다. 중간 사용자- 월 780분 통화, 문자 메시지 600건, MMS 8건 기준으로 캐나다인 들은 41.72불/월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세계에서 세 번째 비싼 요금으로 미국(월 52.98불) 스페인(월 42.35불)이 캐나다 인들보다 비싼 요금을 낼 뿐이다. 이 기준의 세계 평균 요금은 월 11-2불이고 이 기준에서 가장 싼 요금은 핀란드, 스웨덴, 네덜란드이다. (오충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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