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주택모기지공사(CMHC)에 따르면, 8월에 전국의 주택 착공 건수는 24만4,507채(SAAR:월간 계절 조정치)로 7월의 24만2,552채보다 0.8% 증가했다. 월간 수치를 비교하면 밴쿠버가 12%, 토론토가 20% 감소한 반면 몬트리올은 다세대 주택의 48% 증가에 힘입어 41% 증가했다. 캘거리는 다세대주택 착공이 한달 만에 10% 증가해 전체 착공 건수가 5% 늘었다. 연간으로 보면 토론토와 밴쿠버가 지난해에 비해 올해 주택 착공이 증가했다. 2023년 누계 주택 착공은 2022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28%와 47% 더 높았다. 연간 누계 주택 착공 건수가 증가한 지역은 온타리오와 BC주가 유일하다. 주요 도심의 주택 착공이 줄었다. 도심 지역의 주택 착공은 8월에 23만3,075채를 기록하면서 1% 감소했다. 다세대주택 착공은 1% 감소한 19만1,250채인 반면 단독주택은 8월에 2% 증가한 4만1,825채를 기록했다. (안영민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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