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캘거리 호텔, 자산가치 회복에 따라 재산세 40%폭등
캘거리 헤럴드 
자산가치 회복에 따라 내년도 캘거리 호텔, 모텔의 재산세가 40% 가량 폭등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숙박업계는 믿기 어렵다는 표정이다.
최근 캘거리 시는 캘거리의 지역 호텔, 모텔 108곳에 대해 사전 자산가치를 평가했으며 팬데믹으로 관광산업이 심각한 침체를 겪은 이후 자산가치가 회복되면서 내년 재산세 부담이 폭등할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는 여전히 팬데믹으로 인한 타격을 회복하고 있는 중이라며 시의 자산가치 평가에 따른 재산세 대폭 인상이 큰 부담으로 돌아 올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내년도 캘거리 지역 호텔, 모텔의 종 자산가치는 11억 8천만 다러로 2023년 8억 3천만 달러보다 약 42% 증가했다.
캘거리에서 호텔 3곳을 운영 중인 First Canadian Management Corp의 운영 디렉터ㅏ 카림 이스마일 씨는 “이 소식을 접하고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직원을 해고해야 하나”라며 충격을 금하지 못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비용이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대출이자 또한 폭등한 상태이다. 이제 재산세까지 폭등할 경우 어떻게 운영이 가능할지 모르겠다. 44% 재산세 인상은 말 그대로 경악스러운 수준일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Hotel Arts Group의 마크 윌슨 부대표는 “시가 지역 숙박업계를 무너뜨리고 있다. 지난 3년 간의 심각한 침체에서 이제 벗어나기 시작했는데 믿을 수 없는 상황이다”라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올 해 캘거리 관광업계는 스탬피드 부활과 세계 석유박람회 등 굵직 굵직한 대형 행사를 치러내면서 회복에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지난 8월 N.W.T 산불로 인해 3,900여 명의 대피민을 수용했다. 이 당시 캘거리 지역 호텔 객실 1,300여 개가 점유되기도 했다.
올 해 8월 캘거리 호텔 객실 점유율은 82%를 기록해 전년 동기 74%에 비해 늘어 났다. 올 해 8월까지 전체 객실 점유율은 65%를 기록하며 전국 평균에 거의 도달하는 수준을 나타낸 바 있다.
캘거리 호텔 업계는 지난 팬데믹으로 인해 전체 약 5억 달러에 달하는 매출 손실을 겪은 것으로 집계하고 있다.
시 공시지가 평가자 에디 리 씨는 “팬데믹이 지나면서 호텔 업계의 자산가치도 따라서 상승했다. 이에 따른 재산세 인상은 당연한 수순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자산가치 회복에 따른 재산세 인상은 인정하지만 1년 만에 40% 이상이 뛰어 오르는 상황에 대해서는 수용할 수 없다는 분위기기 지배적이다.
다운타운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테리 웡 시의원은 “많은 호텔들이 집중되어 있다. 호텔 비즈니스업계로부터 큰 우려를 전달받고 있다. 재산세 폭등에 따른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높다. 이에 대한 우려를 시의회가 논의해야 할 것으로 본다”라고 밝혔다.
First Canadian Management Corp은 40% 이상 재산세가 오를 경우 캘거리 3곳의 호텔이 부담해야 하는 세금만 10만 달러가 추가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23-11-10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캘거리-인천 직항 내년에도 - ..
  “범죄 집단에 비자 내주는 캐나.. +1
  (종합) 앨버타 두 곳 대형 산..
  앨버타 최고의 식당은 캘거리의 ..
  캘거리 4월 주택 매매량 올라 ..
  캘거리 대학 ‘전례 없는’ 상황..
  캘거리, 에드먼튼 타운하우스 가..
  캘거리 일회용품 조례 공식적으로..
  전국 최고 임금 앨버타, 어느새..
  캘거리 주민들, 인근 소도시로 ..
댓글 달린 뉴스
  주정부, 여성 건강 및 유아 생.. +1
  요즘은 이심(E-Sim)이 대세... +1
  에드먼튼 대 밴쿠버, 플레이오프.. +1
  캘거리 시의회, “학교 앞 과속.. +1
  “범죄 집단에 비자 내주는 캐나.. +1
  트랜스 마운틴 파이프라인 마침내..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