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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부, 탄소포집 및 저장기술 투자 인센티브 시행 - 탄소포집 및 저장기술 투자의 최대 12%까지 지원
캘거리 헤럴드 
UCP주정부가 탄소포집 및 활용, 저장 기술 혁신 (CCUS) 투자에 대대적인 인센티브 제공을 약속하고 나섰다.
지난 화요일 (28일) 스미스 주수상은 두바이에서 열리는 COP 28기후변화 컨퍼런스 참석을 앞두고 CCUS (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인센티브 시행을 발표했다.
주정부는 오일, 가스 산업부문에서의 온실가스 배출 억제를 유도하는 정책으로 ACCIP (Alberta Carbon Capture Incentive Program)의 시행하며 관련 시설 투자의 최대 12%까지 지원한다.
스미스 주수상은 “앨버타는 대규모 저장 능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탄소포집과 저장에 특화되어 있다”라며 앨버타에 가장 필요한 기후변화 대응 정책이라고 밝혔다.
주정부는 신규 투자에 향후 최대 350억 달러까지 지원 가능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주정부의 탄소포집 인센티브는 연방정부의 세제혜택에 더해 추가될 예정이며 관련 세부 내용에 대해 내년 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주정부 에너지부 브라이언 진 장관은 “앨버타의 탄소저장 능력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다. 앨버타의 특화된 부분이기 때문에 투자 기회가 큰 부문이다”라고 밝혔다.
앨버타는 현재 2개의 대규모 CCUS를 진행하고 있다. 에드먼튼 인근의 스캇포드 업그레이드와 240킬로미터에 달하는 일산화탄소 저장, 압축을 위한 파이프라인 프로젝트인 앨버타 Carbon Trunk Line이 진행되고 있다. 주정부는 이 두 프로젝트가 가동될 경우 총 11.5M톤의 탄소를 포집 및 저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NDP 레이첼 노틀리 리더 또한 이번 주정부의 발표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그녀는 “앨버타의 탄소배출을 줄이는 한 방법으로 매우 바람직한 방향이다. 그러나, UCP주정부가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는 다른 방안을 도외시 하며 오직 탄소포집만을 고집하는 것이 우려스럽다”라고 밝혔다.
그녀는 “탄소배출 감축은 단순히 환경적 필요에 의해서만 아니라 향후 막대한 경제적 기회를 가져 오기 때문에 신속하게 대응에 나서야 한다. UCP주정부가 미래의 경제적 효과를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 걱정이다”라며 UCP의 편협한 기후변화대응을 꼬집었다.
한편, 스미스 주수상은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COP 28 기후변화 컨퍼런스에 캐나다 대표단으로 참여한다. 연방정부 환경부 스티븐 길볼트 장관이 대표를 맡아 약 100여 명의 캐나다 대표단을 이끈다.
스미스 주수상이 연방정부의 클린에너지 정책, 즉 2035 넷 제로 전력망 공급 정책을 강력하게 비난하며 앨버타 자치권을 발동한다고 밝힌 이후 연방정부 스티븐 길볼트 장관과의 두바이 행사 참석에서 양측의 논의가 이루어질 것인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23-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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