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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시의회, 내년 재산세 7.8% 인상 최종 확정 - 2024년도 예산조정심의 마감
 
지난 주 수요일 (22일) 2024년도 예산안조정심의를 마친 캘거리 시의회는 시가 제시한 원안대로 7.8% 재산세 인상을 9대 6의 표결로 최종 확정했다.
이에 따라 캘거리 평균 주택가격인 61만 달러의 경우 월 16달러가 추가 인상된다. 또한, 비즈니스 재산세는 자산가치 520만 달러 기준으로 3.5% 인상이 될 예정이다.
이로써 캘거리의 주택 재산세는 당초 지난 해 2023-26년 재산세 편성 당시 승인된 수치를 훌쩍 뛰어 넘게 되었다. 이번 주택 재산세 대폭 인상은 주택/비즈니스 재산세 세수 분담율 조정에 기인한 것이다. 캘거리의 세수 분담율은 주택 53/비즈니스 47로 나뉘게 되었다.
곤덱 캘거리 시장은 “이번 결정을 앞두고 시의회는 상당히 고민이 많았다. 당장의 인기에 머무르지 않고 캘거리의 미래를 위한 올바른 결정을 내린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주택 재산세 인상은 심각한 주거난을 해소하기 위한 적정주거정책에 대거 투자할 계획이다. 시의회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주거난 안정화를 위해 9천만 달러의 예산을 추가로 편성했다. 특히 이 예산으로 원주민, 저소득층 등 주거난으로 심각한 고통을 겪고 있는 계층에 대한 주택 건설 지원에 나선다. 또한, 연방정부 등과 연대해 신규 적정주거형 주택을 건설하는데에도 투입한다.
또한, 트랜짓 환경 개선을 위해 1천만 달러를 추가 투입한다. 4백만 달러는 주요 노선의 운행 시간을 단축시키는데 들어 가며 트랜짓 이용율이 높은 구간의 운행 시간 연장, 신규 커뮤니티에 대한 On Demand버스 운영 등을 확대한다.
캘거리 트랜짓 샤론 플레밍 디렉터는 “추가 예산 지원으로 MAX 버스를 최소 20분마다 운행할 수 있게 될 것이다. 하루 15시간에 이르는 운행시간으로 인해 시민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본다”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 주말 버스 운행이 없는 커뮤니티에도 주말 버스 운행이 가능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예산 증액으로 인해 트랜짓 안전확보에도 큰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연간 1천 5백만 달러를 투입해 65명의 피서 오피서를 추가 증원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날로 심각해 지고 있는 약물중독, 오남용, 정신건강 등에 대한 대대적인 예산 증액을 통해 보다 효과적으로 대처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캘거리 소방서에 2차 의료지원팀을 구성할 수 있도록 하는가 하면 향후 4년 간 1천 6백만 달러를 투입해 시 전역의 자전거 및 산책로 네트워크를 확대 개선하는 작업에도 노력을 기울인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23-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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