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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부림 이후에도 블랙 프라이데이 쇼핑은 이어져 - “충격적이지만 두려움에 떨 수만 없어”
CTV News 
지난 8월 중순 주차장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에 이어, 이번 11월 24일(금)에도 칼부림 사건이 벌어졌음에도 시민들은 여전히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을 위해 캘거리 마켓몰에 방문을 이어갔다. 24일 오후 2시 30분 무렵 마켓몰 내부에서는 두 라이벌 그룹 사이에서 발생한 싸움으로 3명이 칼에 맞아 병원으로 이송된 바 있다. 이후 같은 날 오후 7시 무렵에서는 캘거리 북쪽 크로스아이언 밀즈에서도 칼에 찔린 3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25일에 사건이 발생한 동쪽 입구 근처에 앉아있던 두 여성은 자신들은 마켓몰을 자주 방문한다면서, 소식을 듣고 충격을 받긴 했지만 이로 인해 두려움에 떨고 있을 수만은 없다고 바로 다음 날 마켓몰을 찾은 이유를 밝혔다.
이들 앞에서 4개월 된 딸에게 수유하고 있던 애런 번스는 소식을 듣지 못하고 마켓몰을 방문했으나, 칼부림 사건에 대해 들었어도 계획을 변경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면서, “사건이 무작위가 아니라 목표 인물을 둔 것이었기 때문에 괜찮다고 생각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사건이 발생한 곳 근처인 The Body Shop의 직원 아만다 아로닉은 사건이 발생했을 때 자신은 매장 안에 있었다면서, 싸움을 목격하지는 않았지만 바닥에 핏자국을 보고 난 뒤 특히 그냥 매장을 떠나 피할 수 없는 자신의 입장을 생각할 때 큰 두려움을 느꼈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로닉은 몰 안에서 폭력 사건은 흔하게 일어나고 있으며 자신도 여러 차례 이를 목격했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이름을 밝히지 않은 마켓몰의 경비원은 사건 당일,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을 앞두고 몰에서는 경비를 늘린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시민들에게 위험이 없다고 밝혔으나, 마운트 로열 대학교 범죄학자 더그 킹은 사건을 목격한 이들에게 심리적인 위험은 가해졌을 수 있다고 말했다. 킹은 “이를 목격한 이들에게 영향이 없었다고 말할 수 없지 않나”면서, 경찰이 이번 사건과 관련된 이들의 연령과 인종, 이들이 서로 어떻게 연관이 있었는지 등의 정보를 공개하면 시민들의 불안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는 주장을 펼쳤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3-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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