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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주택경기 전망치 또 하향 조정 - CREA, 2023/2024 주택 판매와 가격 예측치 모두 하향…두번째 조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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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앨버타 집값 내년에 4.8% 상승 예상…전국 주택시장 주도할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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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부동산협회(CREA)가 또다시 주택 판매 전망과 가격 추이를 하향 조정했다. 지난 7월에 이은 두번째 조정이다. 그만큼 예상한 것보다 주택시장의 상황이 심각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CREA는 2023년과 2024년 캐나다 부동산 위원회 및 협회의 주택 판매 활동과 평균 주택 가격에 대한 예측을 11일 업데이트했다. 이에 따르면 2023년에 약 44만9,614건의 주거용 부동산이 거래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2022년보다 9.8% 감소한 수치다. 7월에 하행 조정된 예측치는 작년 대비 6.8% 감소한 46만4,239건이었다. 판매 하향 조정은 주로 온타리오와 BC주의 예상 판매 감소에 따른 것이다. 앨버타의 거래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 증가분을 상쇄하고도 남을 정도의 감소가 예상된다. 전국 평균 주택 가격은 연간 3.3% 하락한 68만686달러로 조정됐다. 주택 가격 역시 7월에 조정된 예측치인 70만2,409달러(연간 0.2% 하락)에 비해 크게 내려갔다. CREA는 금리 동결이 세번 연속으로 이뤄지면서 전국 주택 판매가 2024년에 9% 증가한 49만0,257건으로 반등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이 수치도 7월 예측치인 51만6,072건(11.2% 상승)을 하향 조정한 것이다. 앨버타의 2024년 주택 가격은 2023년 대비 4.8% 상승할 것으로 CREA는 예측했다. TD Economics의 새로운 주택 보고서에 따르면 앨버타와 사스케치원 등 중서부지역의 부동산 강세가 예상된다. TD 이코노미스트 리쉬 손디는 보고서에서 "지난 1년 동안 중서부 부동산시장을 탄탄하게 받쳐준 요인들이 앞으로도 계속 작용할 것"이라며 "인구증가와 같은 탄력적인 수요를 배경으로 한 중서부 지역의 주택시장은 2024년에도 캐나다의 나머지 지역을 능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영민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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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23-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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