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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먼튼 GDP, 올 해 2.9%성장, 전국 평균 웃돌아 - 고유가, 적정 주거, 인구유입 증가로 소득과 투자, 소비 선순환
펜데믹 이후 경기 반등이 이어지고 있지만 높은 금리와 고물가로 인해 소비가 위축되는 상황에서도 에드먼튼의 올 해 총생산이 캐나다 다른 주요 도시들을 능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컨퍼런스 보드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에드먼튼은 전국 평균보다 2배 이상 높은 생산성을 기록했다. 에드먼튼은 올 해 2.9%의 생산성 증가를 보인 반면 캐나다 전국 평균은 1.2%에 머물렀다. 내년의 경우 다소 주춤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여전히 에드먼튼은 1.8%의 생산성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어 0.7%의 전국 평균을 훨씬 상회할 것으로 나타났다.
컨퍼런스 보드의 로빈 위베 경제학자는 “에드먼튼의 총생산이 견고한 것은 앨버타의 오일산업, 운송, 물류 부문의 강세에 기인하고 있다. 또한 타 주요 도시들보다 저렴한 주거비와 급속도로 증가하는 유입인구로 인한 소비 증가 등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특히, 주택 공급에 있어서의 유연한 규제와 공급 확대 정책이 밴쿠버와 토론토에 비해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 위베 박사는 “지난 10월 에드먼튼의 주택평균가격이 38만 7천 달러였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앨버타의 견고한 헬스케어 시스템이 주민들의 강한 경제활동을 뒷받침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결론적으로 “적정한 주거비용, 지속적인 경기활성화, 일자리, 높은 유가 등이 에드먼튼의 경제 성장이 내년에도 지속될 수 있는 핵심 요인들이다. 내년에는 성장세가 다소 주춤할 수 있지만 여전히 견고한 상태를 지속할 것으로 본다”라고 밝혔다.
에드먼튼 상공회의소 덕 그리피스 CEO 또한 “에드먼튼의 경제 활성화는 충분히 예견될 수 있는 상황이다. 주정부와 에드먼튼 시는 경제를 떠받치는 정책 지원과 공정한 세제, 풍부하고 좋은 생활의 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제반 여건을 형성하는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U of A 체탄 데이브 경제학 교수는 “GDP증가는 고임금과 이에 따른 투자와 소비가 선순환되기 때문이 일어 난다. 내년에도 물가상승 압박이 강해 성장세가 더디겠지만 에드먼튼의 경제는 여전히 활기차게 움직일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한편 컨퍼런스 보드의 위베 박사는 “내년에는 물가상승이 둔화되어 2.6%선에서 머물 것으로 보인다”라며 물가가 보다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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