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캐나다 GDP 제자리걸음…성장통 겪나 - 소폭 상승 전문가 예측 깨고 3개월째 성장 멈춰
2024년 완만한 침체후 회복…4월께 금리인하 예상
 
캐나다의 서민들에게 2023년은 고금리 고물가로 인해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렸던 한 해였다. 많은 캐나다인들이 푸드 뱅크와 여러 지원에 의존해야 했고 높은 임대료 탓에 쪽방 신세를 지는 사람들도 부지기수였다.
그렇다면 새해에는 금리가 안정되고 생활이 나아질까?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캐나다 경제는 2023년 3분기에 위축된 이후 성장통을 겪으며 여전히 고군분투하고 있다. 경제학자들은 적어도 내년 2분기 쯤에는 서민들의 살림이 조금은 안정될 것으로 전망한다.
22일에 발표된 캐나다의 10월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3개월 연속 변동 없이 제자리걸음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부문이 4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갔고 도매 무역도 위축됐다. 다만 광산과 소매 부문의 거래가 늘면서 다른 부문의 GDP 감소를 상쇄했다.
운송과 창고 부문이 St. Lawrence Seaway 파업으로 지난 7월 BC 항만 파업 이후 처음으로 0.2% 감소했다.
통계청은 당초 10월 GDP 성장률이 0.2%로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9월 GDP도 처음 추정했던 0.1% 증가에서 보합에 그쳐 실망스런 결과를 보였다. 그만큼 캐나다 경제가 예상보다 위축됐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최근 발표된 11월 캐나다 물가상승률 역시 10월과 같은 3.1%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Desjardins의 상무이사인 로이스 멘데스는 “2024년에 많은 가계와 기업이 금리 인상의 영향을 실감하게 될 것“이라며 ”경제가 흔들리고 있지만 새해 초부터 역전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같이 경제 둔화를 시사하는 지표들이 나오면서 중앙은행도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은 희박해졌고 금리 인하 시기를 결정하는 일만 남았다는데 대체로 공감하는 분위기다. 다만 통화정책 결정자로서 좀더 신중한 태도를 견지하고 있다.
RBC의 네이선 잰젠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경기 둔화와 노동 시장 약화로 물가상승률이 중앙은행의 2% 목표 수준으로 계속 떨어질 것이라며 금리 인하가 2024년 2분기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했다.
로이터통신은 금융시장에서 1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25%, 3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50%에 달한다고 전했다. (안영민 편집위원)

기사 등록일: 2023-12-23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웨스트젯 캘거리 직항 대한항공서..
  성매매 혐의로 억울한 옥살이 한..
  버스타고 밴프 가자 - 레이크 .. +5
  캘거리 고급주택 진입 가격 10..
  주정부, 전기요금 개편안 발표..
  연방치과보험 드디어 5월 1일 ..
  캘거리 부동산 시장, 2024년..
  캘거리 초미의 관심사, 존 Zo.. +1
  트랜스 마운틴 파이프라인 마침내.. +1
  캘거리 존 Zone 개편 공청회.. +1
댓글 달린 뉴스
  트랜스 마운틴 파이프라인 마침내.. +1
  캐나다 동부 여행-뉴욕 - 마지.. +1
  동화작가가 읽은 책_59 《목판.. +1
  버스타고 밴프 가자 - 레이크 .. +5
  캘거리 초미의 관심사, 존 Zo.. +1
  캘거리 존 Zone 개편 공청회..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