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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지 금리, 7개월만에 5% 미만으로 ‘뚝’ - 5년 만기 고정금리…새해 캐나다 금리 인하 기대 반영
하락세 지속 전망…캐나다 주택시장 활기 되찾을 듯
 
수개월 만에 처음으로 캐나다 모기지 금리가 5% 미만으로 떨어졌다. 계약금이 20% 미만인 5년 고정 금리에 해당되지만 지난 5월 중순 이후 기준 금리 이하로 내려간 것은 처음이다. 10월에는 7.79%까지 올랐었다.
보험과 금리 등의 비교 웹사이트인 Ratesdotca의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5년 금리가 4.89%까지 떨어졌다.
이 회사의 빅터 트랜은 “국채 수익률이 내려가면서 일부 모기지가 몇 달 만에 5% 아래로 내려 왔다”면서 "앞으로 몇 달 안에 모기지를 갱신해야 한다면 어느 정도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모기지 금리는 국채 수익률과 같이 움직인다. 국채 수익률이 오르면 모기지 비용이 오르고 최근처럼 떨어지면 모기지도 같이 하락한다. 캐나다 국채 수익률이 떨어지는 데는 기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다. 중앙은행이 공식적으로 발표하진 않았지만 금융가에서는 내년 상반기 안에 금리가 인하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인플레이션이 둔화되며 금리 인하 가능성이 많은 만큼 고정 보다는 변동 모기지 금리가 유리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에 대해 캐나다 모기지 웹사이트 Ratehub의 제임스 레어드는 “인내심을 갖고 변동 금리의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면서 “채권 수익률은 미래 상황에 반응하지만 변동 금리 모기지와 주택 담보 신용 한도는 중앙은행이 기준 금리를 낮출 때까지 기다려야 비로서 우대 금리가 하락하면서 변동 금리와 담보 대출이 낮아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레어드는 이같은 모기지 금리 인하로 주택 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모기지 금리가 최고점을 지나 하락하면서 주택 구입자들이 시장에 재진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면서 “하지만 좀더 낮은 모기지 금리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BMO의 보고서에 따르면 모기지 금리가 4%대로 내려가면 주택 구매 여력이 증가하면서 주택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영민 편집위원)


기사 등록일: 2023-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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