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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은 앨버타 성장의 해 - 인구급증, 경제성장 뒷받침, 주택가격 상승 요인
캘거리 헤럴드 
2023년은 앨버타 성장의 해로 규정지을 수 있겠다. 신규 인구유입이 급증하면서 앨버타의 내수를 떠받치며 경제성장을 이끌었다. 인구증가는 또한 심각한 주거난을 초래할 만큼 주택가격과 렌트비를 밀어 올리는 결과를 낳기도 했다.
2023년 경제 성장은 지난 1980년 이후 최대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인구유입 붐을 가속화한 촉매로 작용했다. 지난 9월 기준 12개월 동안 19만 5천 여 명이 앨버타로 유입되어 앨버타의 총인구는 470만 명을 돌파했다.
앨버타 센트럴의 찰스 스타노드 경제학자는 “인구급증은 앨버타 경제의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영향을 끼쳤다. 고금리와 인플레이션 상황에서도 부족한 노동력이 보충되면서 앨버타 경제의 각 부문은 놀랄만한 성장을 보여 주었다. 반면 주택가격과 렌트비를 급격하게 밀어 올리면서 심각한 주거난을 초래하는 부작용도 나타났다”라고 설명했다.
CREB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해 11월부터 올 해 11월까지 1년 동안 벤치마크 주택가격은 11% 상승했으며 평균 주택가격이 57만 2천 달러를 기록했다. 렌트비는 올 12월까지 1년간 16%가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RBC에 따르면 앨버타는 올 해 2.2% 경제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캐나다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나타냈다. 거의 10만 개에 이르는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면서 고용부문에서도 놀라운 성장을 보여 주었다.
연방정부와 스미스 주정부의 에너지 갈등이 지속된 한 해였다. 앨버타 주정부는 연방정부의 2035 넷 제로 전력망 정책에 강력하게 반발했으며 이와 함께 2050년 넷 제로 타겟도 실현가능하지 않다는 입장을 견고히 했다.
뉴 아레나 딜이 부활했다. 지난 2021년 자촤된 캘거리 뉴 아레나 프로젝트는 지난 4월 총선에서 UCP 주정부가 캘거리 시와 CSEC (Calgary Sports and Entertainment Corp), 캘거리 스탬피드 등과 함께 12억 달러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하면서 다시 일어서게 되었다.
앨버타 연금 플랜 도입은 뜨거운 감자로 등장했다. 스미스 주수상은 캐나다 연금플랜 (CPP)를 대체하는 APP도입을 적극 추진하면서 연방정부와의 갈등을 빚어왔다. 지난 12월 경 Alberta Pension Protection Act를 통과시켜먼서 CPP대체 여부를 앨버타 주민들의 투표에 맡길 예정이다.
UCP주정부의 재생에너지 정책 중단 또한 큰 이슈였다. 지난 2019년 이후 총 40억 달러 이상의 투자가 유치되었던 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 대해 UCP주정부는 지난 8월 모든 프로젝트에 대해 6개월 간 중단 명령을 내린 바 있다. 내년 2월까지 이 조치가 시행되면서 재생에너지 부문은 심각한 위기에 처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23-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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