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미국 단기체류 캐나다 여행객 150만명 ‘사상최고’
국경넘어 ‘미국상품 사재기’ 유행처럼 번져
8월 중 미국 체류 단기 항공 여행객 수가 150만 명으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차로 국경을 넘어가는 국내인수는 예년에 비해 15% 가량 늘어났다. 그만큼 국내인들의 ‘미국 상품 사재기’는 유행이 됐다.
지난 9월 캐나다 달러와 미 달러 간 가치가 역전된 후 10월 들어서도 캐나다 루니화 강세가 계속되고 있지만, 26%에 달하는 양국 간 소매 가격 격차는 좁혀지지 않고 있다.
이론상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에 따라 양국 간 상호 무관세 혜택이 적용되기 때문에 양국 상품 가격은 엇비슷해야 정상이라는 것이다.
연방정부와 주정부는 가격이 떨어지지 않을 경우 국내인들의 미국쇼핑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여 결과적으로 세수징수에 차질이 빚어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캐나다인들의 약 90%가 미국국경으로부터 약 160km 이내에 거주하고 있다.
한편, 캐나다 상품가격에 대한 소비자의 불만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8월 소매업체의 매출이 전달에 비해 0.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발표된 연방 통계청의 소매업계 동향에 따르면, 캐나다 소매업은 6월과 7월 두달동안 매출이 하락했다가 8월들어 0.7% 증가했다. 이 같은 매출증가는 자동차의 판매호조에 힘입었다. 자동차매출은 7월에 비해 3.0% 늘었다. 반면에 주유소의 매출은 급감했다. 7월에 비해 8월에 3.7%나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자동차 판매증가율은 캐나다달러의 강세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의 실적이다. 업계에 따르면 9,10월의 자동차매출은 다소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미국에서 자동차를 구입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교민사회에도 미국에서 차를 구입하면 1만달러 이상을 절약할 수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통계청 자료는 소매업계 매출동향을 주별로도 분석했는데, 이에 따르면 8월 한달간 매출이 크게 늘어난 곳은 Nunavut(3.0%)이지만 지난해와 비교하면 사스케치원 소매업의 매출신장율이 높았다. 사스케치원은 지난해 8월에 비해 올해 12.4%가 늘었다.
소매업 매출규모로 볼 때, 앨버타주는 온타리오와 퀘벡에 이어 세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나 BC주를 압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안영민 편집위원)

기사 등록일: 2007-10-26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연방치과보험 드디어 5월 1일 ..
  캐나다 금리 인하 임박…연말 4..
  캘거리 부동산 시장, 2024년..
  “범죄 집단에 비자 내주는 캐나.. +1
  캘거리 4월 주택 매매량 올라 ..
  자영이민 신청 접수 전면 중단 ..
  트랜스 마운틴 파이프라인 마침내.. +1
  캘거리, 에드먼튼 타운하우스 가..
  캘거리 22세 남성, 아내 살해..
  주정부, 캘거리-에드먼튼 철도 ..
댓글 달린 뉴스
  요즘은 이심(E-Sim)이 대세... +1
  에드먼튼 대 밴쿠버, 플레이오프.. +1
  캘거리 시의회, “학교 앞 과속.. +1
  “범죄 집단에 비자 내주는 캐나.. +1
  트랜스 마운틴 파이프라인 마침내.. +1
  캐나다 동부 여행-뉴욕 - 마지..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