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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젯 캘거리 직항 대한항공서 예매 가능 - 대한항공과 웨스트젯항공, 공동운항 36개 노선까지 확대 발표
인천~캘거리 직항편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마일리지 적립 가능
CTV News Calgary 
웨스트젯항공이 대한항공과 공동운항을 확대 실시한다고 21일 발표했다. 대한항공도 같은 날 한국에서 이와 관련한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이에 따라 웨스트젯이 신규 취항하는 인천~캘거리 노선은 대한항공의 예약·발권 서비스를 이용해 항공권을 살 수 있고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게 된다.
공동운항은 상대 항공사의 좌석을 자사 항공편명으로 판매하는 항공사 간 제휴방식으로 대한항공은 오는 5월 17일 첫 출항하는 캘거리 직항 노선을 대한항공 편명으로 판매한다.
이와 함께 웨스트젯은 대한항공이 운항하는 인천~방콕, 인천~싱가포르, 인천~하노이, 인천~호치민, 인천~다낭, 인천~홍콩 노선을 웨스트젯항공 편명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이로써 웨스트젯과 대한항공은 36개 지역까지 공동운항 노선이 확대된다.
캘거리에서 방콕과 싱가포르를 비롯한 신규 공동운항 6개 도시를 여행할 경우 웨스트젯의 직항을 통해 인천에 도착한 후 대한항공 항공편으로 원할하게 갈아탈 수 있게 돼 항공권 하나로 수하물을 이동하고 WestJet dollars를 벌 수 있다.
앞서 대한항공과 웨스트젯항공은 2012년 6월부터 공동운항 협정을 맺은 바 있다. 그동안 대한항공이 운항하는 인천~밴쿠버, 인천~토론토 노선과 캐나다 밴쿠버와 토론토를 경유한 캐나다 역내 노선, 캐나다~미국 노선에서 공동운항편을 운용했다.
Mcgill University의 항공 전문가인 John Gradek 교수는 이러한 웨스트젯의 공동운항 움직임은 에어캐나다의 국제 확장에 따른 대응이라고 평가했다. 에어캐나다는 지난 몇 달 동안 아시아 안팎으로 시장을 크게 늘렸다.
그는 “웨스트젯의 목적은 에어캐나다와 경쟁할 추가 서비스를 찾는 것”이라며 “웨스트젯은 장거리를 비행할 수 있는 항공기를 많이 보유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이렇게 코드 공유 계약을 통해 경쟁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김태준 대한항공 수석부사장은 “이번 공동운항 확대 협정으로 한국과 캐나다 간 연결이 강화되고 고객들이 아시아와 캐나다의 다양한 도시로 더 많은 연결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웨스트젯의 상업 개발 및 전략적 파트너십 담당 부사장인 Jeff Hagen도 추가 취항지에 대해 낙관하고 있다.
그는 “대한항공과의 오랜 상호 파트너십을 통해 레저 및 비즈니스 여행객에게 아시아 대륙의 더 많은 지역으로 흥미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아시아의 새로운 승객이 캘거리의 글로벌 허브를 통해 캐나다 전역에 대한 접근을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캘거리~인천 직항은 도쿄 나리타 공항에 이은 웨스트젯의 두 번째 아시아 취항지다. 캘거리~도쿄 노선은 이달부터 주 3회 운항에서 매일 운항으로 항공편이 늘어났다.
웨스트젯의 인천 직항은 2024년 10월 27일까지 보잉 787-9 드림라이너 항공기를 이용해 주 3회 운항된다.
캘거리에서 출발하는 WS86편은 매주 일요일, 수요일, 금요일 17시 55분에 출발해 다음날 20시 45분에 한국에 도착하며 서울 인천발 WS87편은 5월 18일 출발해 매주 월요일, 목요일, 토요일 22시 45분에 이륙, 18시 15분에 캘거리에 도착할 예정이다.
웨스트젯은 그동안 신규 노선에 대한 한국 정부의 승인이 떨어지지 않아 항공권을 조건부로 판매해 왔으나 최근 모든 승인 절차가 마무리돼 웨스트젯 예약사이트에 명시된 ‘Subject to government approval’이란 단서조항을 삭제했다.
한편, 웨스트젯은 캘거리에서 아이슬란드까지의 직항 노선도 5월에 시작할 예정이다. 웨스트젯은 작년 11월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Keflavik)에 주 4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캘거리에서 아이슬란드로 직항 노선을 제공하는 항공사는 웨스트젯이 유일하다. (안영민 편집위원)

기사 등록일: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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