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캐나다 직장 안정성, 팬데믹 이후 최저 - 취업 안정성 44.9%로 급락
 
캐나다 국민들은 자신들의 직업이 여전히 안전한지 의문을 품기 시작했다. 블룸버그 뉴스를 위해 나노스 리서치 그룹이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순 취업 안정성은 44.9%로 급락하여 2020년 5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자신의 직업이 ‘안전하다’ 또는 ‘다소 안전하다’고 응답한 비율에서 ‘다소 불안정하다’ 또는 ‘완전히 불안정하다’고 응답한 비율을 뺀 값으로 측정된다.
캐나다 국민들 중 거의 10명에서 3명인 29%가 자신의 직업 안정성에 대해 확실하지 않다고 말하며, 이는 두 달도 지나지 않아 11%나 증가한 수준이다. 해당 자료는 노동 인구가 비관적으로 변하는 것이 아닌 불확실성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대부분의 캐나다 국민들은 자신의 직업을 잃지 않을 것이라고 여전히 확신하고 있으며, 44%는 자신의 직업이 안전하다고 말하고, 또 다른 14%는 다소 안전하다고 말하고 있다. 또한, 4%는 다소 불안정하다고 응답하고, 9%는 전혀 불안정하지 않다고 답했다.
실제 자료에서는 직업 안정성이 크게 악화되지 않고 있다. 인디드닷컴의 수석 경제학자인 브랜든 버나드는 해고율은 여전히 비교적 낮고 인디드의 채용 공고는 팬데믹 이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버나드는 최근 뉴스에서 실업률과 기업 파산 증가에 대한 소식이 심리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자료에서 가장 큰 취약성 징후는 청소년 노동 시장에서 나타난다. 15-24세 사이 노동자의 고용률은 3월에 55%까지 급격히 하락했고, 25-54세 사이의 핵심 연령대 노동자의 고용률은 여전히 84% 이상을 보이고 있다. 버나드는 “진정한 이분법이 아닐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2020년 4월에는 팬데믹 규제로 인해 캐나다가 약 200만 개의 일자리를 잃었으며, 이는 역사상 최악의 고용 상화이었다. 특히, 엄청난 고용 손실 이후 한 달이 지난 후의 취업 안정성과 현재의 취업 안정성이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는 점은 놀라우며, 많은 경제학자들이 캐나다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이후 소프트 랜딩을 예상하는 상황을 고려하면 더욱 그러하다.
캐나다 통계청의 3월 보고서에 따르면 3월에 캐나다는 2,200개의 일자리가 사라지며 실업률이 0.3 포인트 상승한 6.1%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가 조사한 경제학자들은 이번 달에 캐나다 경제가 25,000개의 일자리를 얻을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4-04-26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연방치과보험 드디어 5월 1일 ..
  캘거리 부동산 시장, 2024년..
  캐나다 금리 인하 임박…연말 4..
  “범죄 집단에 비자 내주는 캐나.. +1
  트랜스 마운틴 파이프라인 마침내.. +1
  캘거리 4월 주택 매매량 올라 ..
  자영이민 신청 접수 전면 중단 ..
  캘거리 22세 남성, 아내 살해..
  주정부, 캘거리-에드먼튼 철도 ..
  해외 거주 캐나다인 약 400만..
댓글 달린 뉴스
  요즘은 이심(E-Sim)이 대세... +1
  에드먼튼 대 밴쿠버, 플레이오프.. +1
  캘거리 시의회, “학교 앞 과속.. +1
  “범죄 집단에 비자 내주는 캐나.. +1
  트랜스 마운틴 파이프라인 마침내.. +1
  캐나다 동부 여행-뉴욕 - 마지..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