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버타는 올해 들어 신규 일자리가 약 7,000개 없어졌으며 신규 노동인력의 유입세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캘거리헤럴드가 11일 보도했다. 그러나 앨버타는 24개월 연속 전국에서 실업률이 제일 낮은 주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앨버타의 양대 도시인 캘거리의 실업률은 3%, 에드몬톤의 실업률은 4.3% 수준으로 여전히 전국 대도시중에서 제일 낮은 실업률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월말 기준 전국 평균 실업률은 5. 9% 수준이다. 전국적으로는 43,000개의 새로운 일자리들이 창출되어 임금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 전국 평균 임금 상승률은 4.2%의 상승률을 보였다. 앨버타의 실질 임금 상승률은 약 8%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인력개발자원부(HRSDC)의 몬데 솔베그 장관은 지난주 금요일 캘거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올해 약 388,200의 새로운 일자리들이 창출됨으로써 캐나다 경제는 2002년 이래로 왕성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솔베그 장관은 “신규 노동력 유입 및 전문인력의 부족으로 노동시장의 유연성이 부족하다”면서 “노동시장 참여율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경제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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