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29일(일) 캘거리 한우리교회(담임목사 김재욱)에서는 주일예배 후 허몽구, 박윤희 권사 부부를 순회선교사로 임명하는 임명식이 열렸다. 이날 박윤희 권사는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힘들었던 시간들이 많이 있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부족한 저희들을 그대로 쓰기 힘들어 하나님께서 연단의 시간을 주시면서 저희를 흔들어 깨워신 것 같다"라고 말하며 "아직도 부족함이 많지만 항상 주님의 말씀과 기도로 그리고 인내와 사랑과 겸손으로 선교 사역을 감당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박 권사 부부는 지난 12월 31일 아프리카 탄자니아로 출발했으며 1월 17일까지 대학생 사역및 현지인 교회 집회 인도를 하게 된다. 이후 1월 20일부터 2월말까지 인도및 인근 나라를 돌며 내적치유강의와 기도 사역, 목회 세미나등을 가질 예정이며 3월~4월중에는 모국으로 이동하여 인천 양문교회, 포항교회, 안동 월효평강교회, 대구 새비젼교회등을 전국 약 10개의 교회들을 순회하면 내적치유강의와 기도사역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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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몽구씨는 1975년에 토론토로 이민왔으며 그후 박 권사와 결혼 후 1980년 캘거리로 이사 왔다. 그동안 사업체를 운영하며 교회 봉사에 헌신하였으며 수년전 은퇴 후, 하나님의 뜻에 따라 2010년 11월부터 6개 월간 제주열방대학의 예수제자학교(DTS)과정을 이주하고 인도로 선교여행을 다녀 왔다. 이 과정에서 선교에 대한 하나님의 부르심을 알게 된 박 권사 부부는 2011년 7월에는 중국 심양에 초청받아 선교활동을 했으며 2012년 2월에는 한 달간 DTS 강사로 초청받아 인도 5개 YWAM Base를 돌면서 중보기도 강의와 사역을 감당하게 되었다. 그리고 지난해 10월 다시 인도, 방콕, 한국을 순회하며 중보기도 강의와 내적치유 사역를 통해 많은 영혼을 치유하고 회복시키는 하나님의 축복의 통로로서 쓰임을 받게 되었다. 이 사역을 과정 동안에 홍성건목사, 최재선선교사, 김홍진선교사등 유수한 YWAM 선교사들을 통해 하나님의 부르심에 관하여 신임을 받게 되었고, 올해 인도 YWAM 소속 순회선교사로 임명되었고, 홍성건목사가 주관하는 Nations Change Movement Network에 순회 강사로 참여하게 되었다. 허몽구 박권사 내외는 슬하에 남선, 남진, 남귀 세 자녀 두었다. (김민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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