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CBE 의사 결정에 학부모는 영향력 없나
학부모 의견 참여 점수 ‘F’





캘거리 공립 교육청(CBE)에서 오는 3월, 의견 교환을 위한 공개회의를 진행한다.
CBE에서는 50만 달러를 소요해 ‘공공 협의 체계’를 세우고 있으며. 6,500명의 캘거리 시민들이 지난 11월부터 12월까지 CBE의 성공적인 시민 참여를 위한 설문조사에 응답했다. 그리고 조사결과, 현재 CBE의 의사 결정 과정에서 시민들 의견 참여 점수는 F를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CBE 측은 지난해 9월, 논의 없이 정류장 숫자를 줄인 통합 스쿨버스 정류장을 선보였으며 이에 대한 비난이 들끓자 학부모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것이 의사 결정 절차에 분명히 포함될 수 있도록 하는 ‘공공 협의 체계’를 만들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리고 CBE의 3월 공개회의에서는 이 공공 협의 체계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완성된 협의 체계는 오는 4월~6월 발표를 목표로 하고 있다.
CBE의 의뢰로 이번 설문조사를 실시한 스토미 레이크 컨설팅에서는 설문조사에 응답한 이들의 대부분은 CBE가 의사결정에서 시민, 학부모 참여도를 높여야 한다고 답했으나, 실제로 참여도가 높아질지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또한 설문조사에 참여한 이들은 CBE에서 시민 의견을 접수받더라도, 이것이 그들의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칠지는 의심스럽다고 응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학부모는 “의견을 제대로 검토할 것이 아니면, 우리에게 물어볼 필요도 없지 않나”라면서, “결정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논의는 모두의 시간을 낭비할 뿐”이라고 성토하기도 했다.
한편, CBE 책임 교육감 데이비드 스티븐슨은 CBE에서 기존의 시스템을 바꾸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으며, 학부모 참여도를 몇 달 안에 향상시킬 것이라는 교육청의 입장을 밝혔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6-02-05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캐나다 소득세법 개정… 고소득자..
  로또 사기로 6명 기소 - 앨버.. +4
  웨스트젯 캘거리 직항 대한항공서..
  성매매 혐의로 억울한 옥살이 한..
  캘거리 의사, 허위 청구서로 2.. +1
  주정부, 전기요금 개편안 발표..
  버스타고 밴프 가자 - 레이크 .. +4
  미 달러 강세로 원화 환율 7%..
  캘거리 고급주택 진입 가격 10..
  해외근로자, 내년부터 고용주 바..
댓글 달린 뉴스
  버스타고 밴프 가자 - 레이크 .. +4
  오일러스 플레이오프 진출에 비즈.. +1
  로또 사기로 6명 기소 - 앨버.. +4
  캘거리 의사, 허위 청구서로 2.. +1
  돈에 관한 원칙들: 보험 _ 박.. +1
  2026년 캐나다 집값 사상 최..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