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버타의 교사들과 학교 직원들이 개학 전 코로나 검사를 마칠 것이 권고되는 가운데, 앨버타 헬스 서비스에서 Loblaws Canada와의 협력을 통해 약국 무증상 검사를 확장한다.
이에 따라 9월 1일부터 앨버타 전역의 슈퍼스토어와 Shoppers Drug Mart, Independent Foods, Extra Foods, City Market, No Frills의 약국 234곳에서 검사가 제공된다. 현재 코로나 무증상 검사를 제공하는 앨버타 약국과 시설은 75개이다.
그리고 앨버타 의료 책임자 디나 힌쇼 박사는 지난 18일, 이를 통해 검사를 하루에 3~4천건 추가할 수 있지만, 교사와 학교 직원들이 검사를 빠르게 마칠 수 있도록 나머지 무증상 주민들은 개학 이후에 검사를 진행할 것을 요청하고 나섰다.
한편, 앨버타에서는 18일에 24시간 동안 진행된 8,027건의 검사 중에서 89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1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앨버타의 누적 확진자는 12,419명, 사망자는 225명이며 11,025명은 완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입원 환자는 48명, 이 중 중환자실 입원환자는 11명이다.
그리고 에드먼튼은 17일과 18일에 바이러스 보유자 비율이 10만 명당 56명을 기록하며 ‘주시’ 상황이 선언됐으며, 힌쇼는 주정부에서는 에드먼튼 시 행정팀과 협력하여 확산을 완화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박연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