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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니 주수상, “COVID 상황 속 개학, 피할 수 없는 선택” - “확진 발생 불가피, 모든 학교 닫을 수 없어”
사진: 캘거리 헤럴드 
지난 화요일 앨버타의 대부분의 학교가 개학을 한 가운데 개학과 동시에 2 곳의 학교에서 COVID케이스가 발생해 학부모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주정부의 COVID학교 관련 보건 정책이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일선 학교와 학부모들은 더욱 혼란을 느끼고 있으며 주정부에 대한 비난도 증가하고 있는 모습이다.
케니 주수상은 지난 화요일 “주정부는 일부 확진 케이스 발생은 불가피한 상황으로 받아 들이고 있다. 그렇다고 모든 학교를 다시 닫을 수는 없다”라고 밝혔다. 그는 “주정부는 각 학교의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필요한 위생 조치들을 준비해 왔다. 최고 의료 책임자를 중심으로 각 스쿨 보드와 과학적 근거를 통해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서 그는 “우리는 COVID와 함께 생활하는 법을 배워 나가야 한다. 필요한 경우 관련 정책을 수정해 나가면서 적절하게 대처해 나갈 수 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지난 화요일 개학 예정이었던 오코톡스의 메도우 리지 스쿨에서 한 교직원이 전날 COVID 확진 판정을 받아 정상적인 개학을 하지 못했다. 레베카 포척 교장과 풋힐 학교 장학관 크리스 퍼제시 씨는 월요일 학부모들에게 서한을 보내 교직원의 확진 사실을 알렸다.
메도우 리지 스쿨에서 확진 케이스가 발생하자 인근 학교 학부모들도 긴장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웨스트마운트 스쿨에 아이들을 보내는 도라 헬리 씨는 “아이들이 오랜 공백을 뒤로하고 개학으로 너무나 흥분하고 있다. 그런데 개학과 동시에 확진자가 발생해 앞으로 어떤 상황이 닥칠지 우려스럽다”라고 밝혔다.
캘거리 캐넌 메도우 스쿨에서도 COVID 테스트 양성 반응자가 나오면서 교장, 부교장, 행정 직원들은 14일 간의 자가격리에 돌입했다. 보비 슈미트 교장은 학부모들에게 서한을 보내 “약 1주일 전에 접촉이 이루어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경험 많은 전직 교장 선생님이 나와 자가격리에 들어 간 학교 스탭을 대신해 학사 일정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드먼튼의 피스 리버 학교 지구는 교사들에게 프로토톨에 익숙해 지기 위한 시간을 부여하기 위해 개학을 1주 연기한다고 부모들에게 알렸다.
주정부 교육부 아드리아나 라그랑 장관과 최고 의료 책임자 힌쇼 박사는 연방정부의 학교 지원금 2억 6천만 달러의 세부 사용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교직원 노조의 학급 사이즈 축소 주장에 대해서 케니 주수상은 “학교 내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기 위해 학급 사이즈를 반으로 줄이는 것은 비현실적이다. 예산만 무려 40억 달러에 달한다. 학급 사이즈 축소 주장은 사실상 학교 문을 닫자는 것과 다름아니다”라며 학급 사이즈 축소 주장에 반대 의사를 나타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20-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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