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먼튼 경찰 측이 개학을 하고 학생들이 학교로 돌아간 도시 전역의 학교 근처에 9월 내내 경찰을 배치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 3일, SE 지역의 Thelma Chalifoux 학교 앞에서 에드먼튼 경찰 서비스 케리 베이츠 경관은 운전자들이 수개월간 학생이 없는 스쿨, 플레이그라운드 존을 통과해 왔기 때문에, 배치된 경찰들이 운전자들에게 교통안전에 대한 인식을 다시 일깨워 줄 것이라고 알렸다.
그리고 베이츠는 “등교 시간으로 인해 학교 근처에서 교통 혼잡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자녀를 등교시키는 운전자가 아니라면, 이를 고려해 추가 시간을 생각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밖에도 베이츠는 자녀를 등교시키는 부모들은 버스가 정차하는 곳을 살펴야 할 것이며, 차라리 학교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주차를 하고 자녀와 걸어서 등교하는 방법도 고려할 수 있다고 알렸다.
베이츠는 또한 경찰은 교육과 처벌의 균형을 잡을 것이지만 “이중 주차와 진입 방해, 불법 유턴 등 보행자와 다른 차량에 해를 끼치는 차량에 대해서는 처벌이 이뤄질 것”이라면서, 코로나로 인해 버스에 자녀를 태우기보다 자신의 차량으로 등하교 시키는 부모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지만 이로 인해 어떤 문제가 발생할지는 아직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박연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