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CBC
앨버타 교육부에서 교육 예산을 83억 4천만불로 지난해의 83억 2천만불과 거의 동일하게 유지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이 중 자본 계획에는 주 전역의 14개 학교 신설과 조립식 교실에 대한 6천만불 등 2억 8천 8백만불이 배정됐다. 또한 2021-22년도에도 2020-21년도에 18개 학교의 프로젝트가 약 4억불로 완료된 것과 마찬가지로 4억불로 19개의 학교에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이 밖에 향후 추가로 43개 학교에 대한 프로젝트를 위한 10억불에 대한 지원금도 지정된 상태다. 이에 따라 주정부에서는 수 주 내에 어느 지역에 학교가 신설될지 발표할 계획이며, 이 중 캘거리에는 캘거리 공립 교육청(CBE)과 가톨릭 교육청(CCSD)이 합쳐 6개의 학교가 신설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펜데믹의 영향으로 CBE의 학생 수는 약 3,400명, CCSD의 학생 수는 약 2,100명 줄어들며 교육청들은 교육부에서 이전에 발표한 대로 3년 평균 학생 수로 지원금을 결정하면 그 금액이 줄어들 것에 대해 우려했으나. 교육부는 올해는 학생 수 감소로 인한 지원금 감소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학부모 단체 Support Our Students의 대변인 메데사 무사는 펜데믹 이후 학생 수가 줄어들었던 것은 특히 저학년의 자녀를 둔 부모들이 학교 내의 안전을 우려해 학교에 보내지 않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라면서, 그럼에도 주정부에서는 학교의 안전에는 아무런 지원을 하지 않고 있다고 주정부의 추가 지원을 촉구하고 나섰다. (박연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