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앨버타 18세 미만 코로나 백신 접종은 어쩌나 - 집단 면역 갖추려면 성인 90%가 접종 마쳐야
사진 : CTV News 
앨버타 주정부에서 모든 성인들에게 6월 30일까지 코로나 백신 1차 접종을 실시할 것이라고 약속한 이후 연방정부에서 존슨 앤 존슨 백신도 허가함에 따라 접종 일정이 더 빨리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18세 미만에 대한 백신 접종은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현재 캐나다에서 허가된 4개의 코로나 백신 중 16세 이상의 사용이 가능한 것은 화이자가 유일하며, 나머지 3개의 백신은 18세 이상만 사용이 허가되어 있다.
그리고 이에 대해 매니토바 대학교 바이러스 학자 제이슨 킨드라척은 “이는 코로나 백신을 생산하고 있는 회사의 임상 실험 결과에 달려있다. 향후 몇 개월 안에 백신이 아이들에게 효능이 있는지에 대한 자료가 나올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현재 화이자와 모더나에서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임상 실험이 진행 중으로 알려졌다.
또한 킨드라척은 “아이들은 성인과 매우 비슷한 면역 체계를 가지고 있지만, 기능이 매우 다르게 작용하기 때문에 성인에게 효과를 보이는 백신이 같은 용량으로 아이들에게 이용될 수 있다고 말하기 어려운 것”이라고 덧붙였다.
앨버타에서는 18세 이하가 인구의 22%를 차지할 만큼 미성년자의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이며, 인구의 65~70%가 예방접종을 해야 집단 면역이 생긴다는 자료에 의하면 앨버타의 성인 90%가 접종을 마쳐야 아이들이 예방접종을 하지 않고도 집단 면역이 생긴다는 뜻이 된다.
그리고 보건부 샨드러 타일러 장관은 앨버타에서는 어린이들에 대한 코로나 백신 접종이 안전한 지에 대한 자료를 검토 중이라면서, “앨버타 의료 책임자 디나 힌쇼 박사와 백신 자문 위원회, 의사와 과학자들의 검토 후 권고를 통해 18세 이하에 대한 백신 접종이 가능한지 살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힌쇼 박사는 최근 5세에서 19세 사이의 코로나 확진자가 다소“다소 증가”했다고 발표했으며, 이 중 캘거리 보우니스 고등학교는 집단 감염이 발생하며 3월 8일부터 17일까지 모든 수업을 온라인으로 전환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1-03-11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로또 사기로 6명 기소 - 앨버.. +4
  웨스트젯 캘거리 직항 대한항공서..
  성매매 혐의로 억울한 옥살이 한..
  버스타고 밴프 가자 - 레이크 .. +5
  캘거리 의사, 허위 청구서로 2.. +1
  캘거리 고급주택 진입 가격 10..
  주정부, 전기요금 개편안 발표..
  미 달러 강세로 원화 환율 7%..
  캘거리 부동산 시장, 2024년..
  “주택정책 너무 이민자에 맞추지..
댓글 달린 뉴스
  트랜스 마운틴 파이프라인 마침내.. +1
  캐나다 동부 여행-뉴욕 - 마지.. +1
  동화작가가 읽은 책_59 《목판.. +1
  버스타고 밴프 가자 - 레이크 .. +5
  캘거리 초미의 관심사, 존 Zo.. +1
  캘거리 존 Zone 개편 공청회..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