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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덕 학교 살해 용의자, 일급살인 혐의로 기소, 유대관계 좋은 지역사회여서 충격 더 커
사진: 캘거리 헤럴드 
15일(월) Christ the King 가톨릭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으로 구금되어 있던 19세의 딜런 토마스 푼트니(Dylan Thomas Pountney)가 1급 살인 혐의로 기소되었다. 희생자는 17세의 제니퍼 루이스 윈클러(Jennifer Louise Winkler)이다.
RCMP는 학교에서 남동쪽으로 1km 반 떨어진 다세대 주택 현관 밑에 숨어있던 푼트니를 체포했다. 1급 살인 혐의는 일반적으로 계획적이고 의도적인 살인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을 때 이와 같은 죄명을 받게 된다.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경 윈클러가 교실에서 칼에 찔렸다는 신고를 받고 Christ the King에 출동했다. 데일 켄달 경위는 피해자와 용의자가 서로 아는 사이라고 밝혔지만, 이들의 관계에 대해서는 자세히 설명하지 않았다. 또한 경찰은 가능한 살인동기 또는 공격의 표적 여부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았다.
세인트 토마스 아퀴나스 로마 가톨릭 교육청은 16일(화) 이 학교의 수업을 취소했다. 학교는 학생과 교직원들이 정신건강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열려있으며, 이 서비스는 일주일 내내 제공될 예정이다.
윈클러의 장례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월요일에 게시된 Gofundme에는 화요일 오후까지 거의 3만 달러가 모였다.
자신을 제니퍼의 언니라고 밝힌 트레이시 르네(Tracy Renee)는 “겨우 17살이었고, 앞으로 살아갈 날이 더 많은 아이였다”고 썼다.
몇몇 학생들은 화요일 학교에 와서 조의를 표하고, 상담을 찾고, 친구들을 확인했다. 한 학생은 오전 9시 40분쯤 봉쇄 경보를 들었을 때의 충격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11학년 매튜 올리버(Matthew Oliver)와 모건 노엘(Morgan Noel)은 학교 현관 앞에 조의를 표하기 위해 꽃을 갖다 놓았다. 이 학교에는 약 350명의 학생이 다니고 있다.
노엘은 이 사건으로 유대감이 남달랐던 학교에 충격이 가시지 않는다면서 "오래오래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올리버는 "인생 대부분을 알고 지냈던 이들이며, 가족같은 친구”라면서 “그들을 지원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올리버는 푼트니를 모른다면서 “그는 새로운 학생으로 전에 들어본 적도 없었다”면서 “많은 사람들이 그를 알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푼트니의 친구인 루 로이어(Roux Royer)는 화요일 학교에 가서 카운슬러와 이야기했으며, 윈클러의 죽음으로 힘들어 하고 있는 미술 교사를 도왔다고 말했다.
로이어는 바로 지난주 푼트니와 이야기를 나눴다면서 "우리는 매일 같이 어울렸지만, 서로의 삶에 대해서 크게 관여하지 않는 친구들 중 하나였다. 그 때 우리 삶은 모두 예쁘고, 매우 바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푼트니는 2001년 12월 30일에 태어났다. 그는 레덕에서 발생했던 2020년 1월 18일 사건과 연관된 흉기 폭행과 비행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두 혐의 모두 지난 7월 철회됐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1-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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