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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E 학교, 학교 내 코로나 백신 대화 주의 당부 - “편협함 발생할수 있어, 선택 존중 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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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캘거리 헤럴드
캘거리 공립 교육청(CBE)이 한 학교가 학부모들에게 자녀가 학교 안에서 코로나 백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지 않도록 주의를 줄 것을 당부한 것에 대해 학교 측을 옹호하고 나섰다. 지난 10일, SE 샘 리빙스턴 초등학교 행정팀은 학부모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코로나 백신 접종에 대한 비교는 편협함을 발생시킬수 있다면서 이를 자제시켜줄 것을 요청했다. 그리고 학교 웹사이트에 게시된 이 이메일 내용에 의하면 “안전하고 배려가 있는 학교 환경을 제공하고 보장해야 한다는 CBE의 지시에 따라 학생들은 누가 접종을 받았고 받을 것인지, 혹은 받지 않을 것인지에 대한 대화를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명시됐다. 그러나 이후 학교 측은 “대화를 중단해야 할 것”이라는 내용을 빼고 “백신 접종의 선택을 존중하도록 해야 할 것”이라는 내용으로 교체했다. 이에 대해 한 학부모는 처음 이메일 내용에 담긴 “대화 중단”은 검열이라고 비난하고, 펜데믹 기간 동안 백신에 대한 대화를 나누게 하지 못하는 것이 올바른 대처법은 아니라고 불만을 표시했다. 그러나 다른 이들은 이 같은 조언이 학생들 사이의 잔혹한 행동을 줄일 수 있다면서 필수적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최근 앨버타에서는 5세에서 11세에 대한 코로나 백신 접종을 시작했으며, CBE 대변인 메간 게이어는 학교 내에서 백신 접종에 대한 언급에 주의를 요청하는 이메일을 보낸 것은 샘 리빙스턴이 유일하며, 학교의 이메일에 대해 불만을 표시한 학부모는 한 명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그러나 게이어는 이 같은 메시지는 포용성을 우선하고 분열과 괴롭힘을 줄이자는 CBE의 정책과 일치한다면서, “CBE는 대화를 제한하지는 않지만, 학생과 교직원은 개인 및 가족의 선택을 존중하고 의료 정보는 비공개로 유지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전했다. 또한 그녀는 차별과 괴롭힘으로 이어지는 행동을 하는 학생은 징계를 받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박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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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21-1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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