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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확산, 학생들 또 다시 학습에 악영향 - 직원 부족으로 일부 온라인 수업 전환 이뤄져
 
앨버타의 오미크론 확산으로 학생들이 또다시 학습에 큰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말 앨버타 보건부에서는 펜데믹의 여파로 학습에 영향을 받은 학생들을 위해 3천만불의 지원을 결정한 바 있으며, 이 중 캘거리 공립 교육청(CBE)에서는 580만불을, 캘거리 가톨릭 교육청(CCSD)에서는 220만불을 지원받았다.
하지만 CBE와 CCSD는 최근에 확산된 오미크론의 영향으로 결근하는 직원들의 자리를 매일 65~75% 가량만 임시 직원으로 채울 수 있는 상황이며, 교장과 교육청 행정 직원들까지 교실에 들어가거나 일부는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하고 있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마운트 로열 대학교 교육학과 교수 조디 닉켈은 온라인 수업 전환은 특히 저학년 학생들의 교육과 학습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면서, 이들은 컴퓨터 관리를 할 만한 기술이 부족하거나 오래 앉아 수업을 들을 수 있는 집중력이 없다고 지적했다. 닉켈은 또한 온라인 수업으로는 이 연령대에서 이뤄져야 하는 실제 체험이 어렵고, 교사들 역시 어떤 학생이 도움이 필요한지 알아채기 쉽지 않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 밖에 캘거리 Youth Empowerment and Skills(YES) 센터의 가르 가르는 특히 컴퓨터 등 충분한 기기가 없거나 이를 도와줄 성인이 없는 학생들과 부모가 영어를 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특히 온라인 수업에 더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에 대해 CCSD의 학습 서비스 책임자 헬멋 카이저는 학교에서는 학생들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추가 도움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 학생들은 여전히 온라인으로 소규모 그룹 지원을 받고 있다고 반박했다.
그리고 카이저는 부모가 영어를 잘 하지 못하거나 인터넷 접근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학교에서는 내용을 종이로 프린트 해 배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2-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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