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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마스크 착용 중단 결정에 학부모들 우려 -교육부, “각 가족의 결정에 따라야”
사진 : CBC 
주정부에서 오는 2월 14일부터 주 전역의 학교에서 학생들은 마스크 착용을 중단해도 좋다고 밝힌 것에 대해 각 교육청들이 어떤 대처를 할 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캘거리 공립 교육청(CBE)은 주정부의 규제 해제 계획 발표가 이뤄진 8일, 학부모들에게 며칠 내로 이와 관련한 정보를 알리겠다는 이메일을 발송했으며, 가톨릭 교육청(CCSD)은 고위 직원들이 교육청의 대응을 논의 중이라고 알린 상태다. 하지만 교육부 아드리아나 라그랑지 장관은 교육청에 학생들의 마스크 착용 여부가 대면 수업 참여에 영향을 미쳐서는 안된다면서, 이는 각 가족의 결정에 따라야 한다는 내용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수상 제이슨 케니는 계획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어린이들의 마스크 착용 규제가 가장 먼저 폐지되는 것에 대해 오미크론 변이는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펜데믹으로 정신 건강에 큰 타격을 입었다고 강조하고 나섰다.
그러나 일부 학부모들은 아직 펜데믹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면서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 면역력에 문제를 가지고 특수 학교에 출석하는 8세 아들을 둔 푸요 와타나베는 “학교 내에서 감염이 발생하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며, 마스크 착용과 안전 수칙 없이는 취약한 이들을 보호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또한 와타나베는 아들의 학교에서는 직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며 학생들을 보호해줄 것이라고 믿지만, 일반 학교에 출석하는 1학년 딸이 바이러스를 집으로 가져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1월에 정점에 달했던 오미크론 확산은 이제 일부 캘거리 학교에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특히 직원들 사이에 결근은 여전히 많은 상황으로 알려졌다. 또한 아이들의 입원 역시 주 전역에서 늘어나, 8일 기준 19세 이하 830명이 입원한 상태였으며, 이는 그 전주의 730명이나 학교가 1월에 개학하던 때의 555명에 비하면 크게 늘어난 것이 된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2-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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