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레스브리지 대학 학생들, 교수 파업에 졸업 걱정
사진: 캘거리 헤럴드 
레스브리지 대학교(University of Lethbridge)의 학생들은 교수진의 파업으로 수업이 일시 중단되자 졸업과 향후 수업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
동 대학의 총학생회장이자 음악과 4학년인 홀리 클레케(Holly Kletke)는 교수협회가 파업을 벌이는 가운데 여러 학우들로부터 학위와 향후 학업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들었다면서 "많은 학생들이 졸업 여부와 학업, 이번 학기 등록금 최대 활용에 대해 불안해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학생들은 대학의 미래, 고등교육의 미래에 대해 많은 두려움을 표하고 있다. 현 상황에서 학생이라는 이라는 것을 무섭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레스브리지 대학 교수 협회 회원들은 지난 주 파업찬반 투표에서 압도적인 찬성표를 얻어 10일(목)부터 파업을 시작했다. 교수 협회와 학교는 600일 넘는 협상에 들어갔다.
11일(금) 교수협회 회장인 댄 오도넬(Dan O'donnell)은 파업이 시작된 이후 양측간 어떠한 접촉도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파업 둘째 날에는 레스브리지, 캘거리, 에드먼튼에서 다수의 연대 집회가 열렸다. 캘거리 다운타운에 있는 레스브리지 대학 캠퍼스 밖에서 열린 집회에는 약 30명의 인원이 참석했으며, 이 자리에는 단체 교섭에 참여하고 있는 앨버타 주정부 노조와 마운트 로얄 대학 교수 협회의 교직원과 대표들도 함께 했다.
영어과 조교수인 데이빗 홉스(David Hobbs)는 현재 여러 대학이 교수진과 계약을 협상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파업은 주 전체의 문제라면서 "시위 자리에 마운트 로얄 대학과 캘거리 대학 대표도 동참했다. 연대하고 있는 다른 조직에서 온 사람들을 지켜보고 있으며, 다른 대학의 사람들이 우리 대학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을 추세의 일부로 보고 있다는 사실에 정말 놀랐다”고 말했다.
홉스는 섭씨 0도를 맴도는 기온에 피켓을 들고 서 있는 사람들에게 운전자들이 경적을 울리면서 지지하는 모습이 격려가 된다면서 “공정한 거래가 이루어지는 한 계속해서 대열에 합류할 것”이라고 말했다.
클레케는 파업이 합법적인 협상 방법이라고 말하면서 “대부분의 학생들이 파업의 필요성을 이해하고 있다고 믿고 있긴 하지만, 양측이 학생들이 계속 학업을 할 수 있도록 의미 있는 해결책에 도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2-02-17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연방치과보험 드디어 5월 1일 ..
  캐나다 금리 인하 임박…연말 4..
  캘거리 부동산 시장, 2024년..
  “범죄 집단에 비자 내주는 캐나.. +1
  캘거리 4월 주택 매매량 올라 ..
  트랜스 마운틴 파이프라인 마침내.. +1
  자영이민 신청 접수 전면 중단 ..
  캘거리 22세 남성, 아내 살해..
  주정부, 캘거리-에드먼튼 철도 ..
  해외 거주 캐나다인 약 400만..
댓글 달린 뉴스
  요즘은 이심(E-Sim)이 대세... +1
  에드먼튼 대 밴쿠버, 플레이오프.. +1
  캘거리 시의회, “학교 앞 과속.. +1
  “범죄 집단에 비자 내주는 캐나.. +1
  트랜스 마운틴 파이프라인 마침내.. +1
  캐나다 동부 여행-뉴욕 - 마지..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