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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E, “학생 수 증가 예상되나 예산은 제자리”- 주정부, “교육청 비상 기금 많아, 추가지출 가능”
사진 : CTV 
캘거리 공립 교육청(CBE) 소속 학생들의 숫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교육청의 예산은 이에 맞춰 늘어나지 않아 결국 학생 1명당 예산은 감소하게 될 것이라는 내용이 발표됐다.
지난 5일 발표된 예산 추정 보고서에 의하면 CBE는 2022-23년에 11억 5천만불의 예산을 배분 받게 되며 이는 전년도와 동일한 금액이다.
반면, 같은 기간 학생 수는 119,563명에서 120,959명으로 증가가 예상되며, 이에 따라 학생 1명당 예산은 2021-22년도의 $8,666에서 $8,607로 감소하게 된다. 이에 앞서 2019년에는 CBE 학생 1명당 $9,156이 지원됐던 바 있다.
그리고 CBE 재무 책임자 브래드 그런디는 펜데믹 1년차에는 대면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의 숫자가 적었으며, 이로 인해 비축된 460만불을 2022년에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그런디는 여전히 학급 당 학생 수가 늘어나고 지원 직원들의 숫자가 줄어들 가능성은 있다면서, 정확한 등록 학생 수가 드러난 후에 각 학교의 교장들이 필요에 따라 지출을 조정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CBE 교육의원 수잔 부카디노빅은 왜 CBE에서는 다른 수익을 창출할 수 없으며, 차터 스쿨에 건물 이용비로 1년에 1불만 받도록 되어 있는지 의문을 표시하고 나섰다. 차터 스쿨은 공적 자금으로 학부모들이 운영하는 학교로, 입학이 제한되고 대기 명단이 길다는 일부의 비난을 받고 있으나, 주정부에서는 최근 차터 스쿨의 예산을 470만불 늘린 바 있다.
또한 부카디노빅은 만약 사립 학교였다면 낡고 관리가 비싼 건물을 팔아 학부모들이 원하는 곳에 새로 학교를 세울 수 있지만, CBE는 주정부의 규제에 따라 1불에 건물을 대여하며 정작 CBE 학생들이 원하는 곳에 학교를 짓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교육부에서는 CBE 예산은 공평하게 배분 됐다면서, 2021-22 학년도의 학생 수는 예상보다 적었고 2022년에도 상황은 같을 수 있다면서, 교육청에 부족한 지원금이 주어지지 않도록 계산된 후에 예산이 책정된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교육부는 CBE는 3,880만불의 운영 비상 기금과 4,180만불의 캐피털 비상 기금이 남아있다고 2020-21년도에 보고했다면서, 이를 통해 추가 지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알렸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2-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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