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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학교, 다시 확진자 늘고 결석률 높아져 - 주정부, “코로나 규제 재도입 계획 없어”
사진 : CTV News 
의사들이 코로나 6차 유행을 경고하고 있는 가운데, 캘거리 학교의 코로나 확진자가 늘어나고 결석률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13일 기준, 캘거리 공립 교육청(CBE)의 유치원-3학년 결석률은 8.4%였으며 12학년까지의 전 학년 평균은 6.3%로 집계됐다. 이 밖에 최대 1,106명의 학교 직원들도 이 날 병가를 내고 결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약 2달 전, 주정부에서 마스크 착용 규제를 해제하기 이전에는 CBE 학생들의 결석률은 약 4%, 결근하는 직원들의 숫자는 600명 정도였다.
CBE에서는 주정부에서도 더 이상 확진 사례를 학교에 알리지 않고 있기 때문에 학부모들이 학생들의 코로나 확진 사실을 보고하더라도 이를 기록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나 학부모들은 직원들의 결근이 늘어나며 학습에도 지장을 주는데다가 학교 내 코로나 상황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두려움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그리고 CBE 책임 교육감 크리스토퍼 어시는 “최근 몇 주간 결석이 늘어나는 추세가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운영 문제가 발생하면 각 학급, 혹은 학년이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될 수 있다”고 전했으며, 지난 13일 기준, CBE에서는 5개 학교의 8개 학급이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달리 캘거리 가톨릭 교육청(CCSD)에서는 가족이 보고하는 코로나 확진 사례를 기록하고 있으며, CCSD에서도 최근 확진자 증가가 목격되고 있다고 전했다. CCSD에 의하면 13일 기준, 10일 동안 교육청에는 299명의 확진자가 보고 됐으며, 65개 학교에 확진자가 발생한 상황이다. 그리고 Lady of Lourdes는 학교 전체가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되기도 했으나, 교육청 측은 몇 명의 직원들이 결근했는지는 알리지 않았다.
한편, 캐나다 공중보건 책임자 테레사 탐 박사는 최근 오미크론 변이가 늘어남에 따라 여러 국가들이 6차 유행에 접어들었다면서, 캐나다에서도 지역과 관계없이 코로나가 다시 확산되고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탐 박사는 모든 이들이 부스터 샷을 접종하고, 마스크 착용 및 환기에 신경 써야 할 것이라고 권고한 상황이다.
하지만 앨버타 보건부 제이슨 코핑 장관은 13일,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주정부에서는 백신과 치료제로 대처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히며, 12월과 1월에 오미크론이 확산됐을 때의 상황과는 다르다고 주장했다. 주정부에서는 학교에도 코로나 확산 대처를 위한 규제를 도입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2-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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