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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공립학교 수십 곳, 학생 없어 폐교되나 - 출산률 감소로 일부 외곽 학교도 학생 수 줄어
사진 : CTV News 
캘거리의 여러 공립학교와 특별 프로그램이 학생 수 부족으로 문을 닫거나 제공을 중단할 위기에 놓여있다.
현재 캘거리 공립 교육청(CBE) 학교 중 46개는 수용 최대 인원의 70% 이하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는 지난해 16개의 학교가 이 같은 수준으로 운영되며 폐교의 가능성이 있다고 알려졌던 것과 비교하면 급격히 늘어난 것이 된다.
이 밖에 보우니스 고등학교에서 가족, 혹은 개인적 문제로 일반적인 학업을 이어가는데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을 위해 제공 중인 Start Outreach 프로그램이나, 십대에 출산을 한 여학생들을 위한 켄싱턴 루이스 딘 학교의 프로그램 등은 등록 학생 수가 적어 2년 안에 서비스가 중단되거나 다른 학교로 옮겨질 상황에 처했다,
그리고 CBE 관계자들은 주정부에서는 학생 수가 수용 인원의 85% 이상으로 유지되어야 운영 및 관리 지원금을 제공하기 때문에 학생 수가 적은 학교를 유지하는 데 어려움에 처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CBE 시설 책임자 데니 브레튼은 젊은 세대들은 아이를 적게 낳거나 아예 낳지 않고 있기 때문에 2015년 이후 특히 저학년이 크게 감소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CBE의 3년 학생 수 예측 보고서에 의하면, 70% 이하의 학생 수가 예상되는 46개 학교는 Chinook Park 학교, Glenbrook 학교, Sunnyside 학교 등 대부분 도심에 위치해 있지만 North Haven, Scenic Acres, Northern Lights 학교 등 도심을 벗어난 지역 학교들의 입학생도 줄어들고 있는 것이 새로운 추세로 드러나고 있다. 반면 Falconridge의 Grant Macewan 학교와 Edgemont의 Tom Baines 학교는 85% 이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그리고 브레튼은 학생 수가 많은 학교와 적은 학교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일부 학교의 학군을 변경하고 특별 프로그램은 공간이 많은 학교로 옮기는 등의 방법이 이용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학부모 단체 Support Our Students의 대변인 메데나 무사는 교육청과 주정부에서는 다운타운의 학교를 폐교시키지 않고 유지할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라면서, 교육의 기회는 모든 커뮤니티에서 동등하게 주어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2-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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