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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학생 수, 예상보다 4배 넘게 늘어나 - 올 가을 8천명 등록, 학급 크기 증가 불가피
사진 : 글로벌 뉴스 
올 가을 캘거리 공립(CBE) 및 가톨릭 교육청(CCSD) 소속 학생들이 예상보다 약 4배가 넘는 8천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CBE에는 1,500명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었으나, 최종적으로 5,886명이 추가로 등록했으며, 이로써 소속 학생은 총 131,125명이 됐다. 코로나 펜데믹이 한창이던 2020-21년도에 CBE의 학생 수는 122,641명이었으며, 이에 앞서 2019-20년도의 학생 수는 125,809명이었다.
그리고 CBE 대변인 조앤 앤더슨은 “펜데믹 기간 동안 다른 학습 방식을 선택했던 학생들이 학교로 돌아옴에 따라 학생 수가 예상보다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CBE에서는 단기적, 혹은 향후 몇 년간 학교의 학년 구성을 변경하게 될 수 있으며, 학군 변경과 추첨을 통합 입학이 이뤄지게 될 수도 있다고 경고한 상태다.
같은 기간 CCSD에서도 2,154명의 학생이 늘어나며 총 학생 수는 58,881명이 됐다. 이에 앞서 지난해에는 351명의 학생만이 늘어났었으며, 2020년에는 1,578명이 줄어들었던 바 있다. 그리고 CCSD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해외에서의 이동 규제가 사라지며 캘거리로 이주해 온 가족이 많아진 것이 이 같은 결과를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한편, 학생 수 증가와 함께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의 숫자도 늘어나 CBE의 특수 교육대상 학생은 23,800명으로 펜데믹 이전보다 약 2,400명 늘어났다. 이 밖에도 CBE에는 516명의 난민과 740명의 우크라이나 주민들을 포함해 총 3,458명의 외국인 학생들이 등록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앨버타 교사 연합의 캘거리 지부 회장 스테파니 클레멘츠는 여러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포함해 학급 당 학생 수가 전 학년에 걸쳐 늘어나 있고, 많은 이들이 펜데믹 기간 동안 학습에 공백이 생겼던 것을 생각할 때 교사들의 어려움이 크다고 전했다.
하지만 CBE에서는 올해 지원받은 운영 예산인 11억 5천불은 전년도와 같은 금액이라면서, 늘어난 학생들과 특수 교육 지원을 위해서는 15억불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교육부에서는 교육 지원금은 늘어나고 있으며, 늘어난 학생 수에 대한 예산도 배정되어 있다면서 지난해보다 학생 수가 2% 이상 늘어난 교육청에는 추가 지원금이 주어질 것이라고 밝혔으나, CBE와 CCSD에서 추가로 얼마의 지원금을 수령할 수 있을 지에 대해서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2-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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