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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결석률 주춤하지만 교사 부족은 여전 - CBE, “아직 온라인 전환 수업은 없어”
사진 : 글로벌 뉴스 
캘거리 공립학교 학생들의 결석률이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학교에서는 결근한 교사들과 직원들의 자리를 채우지 못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1월 22일 오전, 캘거리 공립 교육청(CBE)에서는 165명의 교사 자리와 61명의 지원 직원 자리를 채우지 못했다. 전날인 21일에는 이 숫자가 각각 184명과 47명이었던 바 있다.
하지만 학생 결석률은 약 10%로 전주의 12%에 비해 다소 낮아졌다. 다만, 3학년 이하의 저학년의 결석률은 14%이며, 일부 학교에서는 여전히 20%를 웃도는 결석률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CBE와 달리 캘거리 가톨릭 교육청에서는 결석률이 10%가 넘는 학교의 명단만 웹사이트에 올리고 있으며, 11월 22일 기준, 117개의 학교 중 48개, 즉 40%의 학교가 10% 이상의 결석을 보였다.
이 중 각종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한 CBE 학교 에밀리 폴렌스비의 결석률은 여전히 30.2%로, 이 학교 4학년에 아들이 재학 중인 푸요 와타나베는 여러 건강상의 문제가 있는 아들을 출석시키다가 각종 질환으로 큰 위험에 빠질 수 있어 결석을 택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와타나베는 이 학교의 교사들은 지난해에는 마스크를 착용했으나, 올해는 착용하고 있지 않다면서 “학교의 많은 학생들이 건강 상의 이유로 마스크를 착용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이는 매우 우려되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최근 교육부 아드리아나 라그랑지 장관은 교육청에서 의료 책임자의 허가 없이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결정할 수 없다고 밝히고 마스크 의무화는 일부 학생들의 정신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주수상 다니엘 스미스 역시 마스크 의무화는 없을 것이며 대신 어린이 의약품이 앨버타에 갖춰지도록 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CBE 대변인 브라이언 웨이스밀러는 아직 온라인으로 전환된 수업은 하나도 없지만, 교사와 직원들의 자리를 채우는 것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학교에서는 교장과 교감에게 수업을 배정하고 교사들에게 추가 수업을 맡도록 하는 등 학생들의 학습에 문제가 없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2-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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